이 시대를 위해 충분한 하나님의 말씀

사도 바울은 고후2:17에서 6:10까지 목회자의 직무에 대해 설명하면서 확신이나 담대함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담대함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의 모든 전략이 실제로 지옥의 문이 득세하는 듯 보이는 새로운 핑계를 점점 더 많이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더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 교회는 인간을 무지에서 해방시키고 인생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을 간과한다. 오늘날 교회를 휩쓰는 최신 유행은 실제로 어제의 불신앙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런 불합리한 세계와 항상 대면해 왔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가 필요한 것도 바로 이런 곳이다. 윤리적인 진지함을 다시 회복할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비전을 회복할 수 있고 하나님의 권능의 위대함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이것만이 포스트모더니즘 세계에 효력을 가질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의 교정이 아니라 교회의 개혁이다. 심리치료나 상업적인 영감으로 재구성된 믿음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속한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이 없다면 포스터모더니즘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리게 될 수밖에 없다. 믿음이 절실하다.(웰스 '윤리실종' 6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