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5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시16:1-11)
2023.02.10 13:08
230205 내 육체도 완전히 거하리니
본문: 시16:1-11
1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4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니이다 6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8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이 시는 예수님의 부활 예언으로 사도들이 인용한 구약의 본문이다. 그래서 메시야를 우리에게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다. 실재 다윗은 엄청난 생명의 위기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으로 하나님을 확신함을 보여주는 시이기도 하다.
1. 다윗이 생명의 위기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다(1-4)
1)“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1) 사울왕을 피하여 도망다니던 광야 시절인지 압살롬을 피하여 도망갔던 때인지 알지 못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2)위기 속에서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하면서 원망과 불신의 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늘 인자하신 얼굴로 대하신 자상하신 아버지로 여겼기에 이런 반응을 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 품에 피하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3)주변에 하나님이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지내라고 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고백하였고 오히려 성도들은 존귀한 자로 나의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다고 고백하였다. 현실은 어려워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동요되지 않았고 언약의 백성 공동체 안에 있는 즐거움을 고백하였다.
2. 왜 다윗은 그토록 하나님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는가?(5-9)
1)하나님이 다윗의 기업이며 소득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언약 안에서 하나님이 그의 영원한 기업이 되어 주셨고 그의 몫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음침한 골짜기로 다닌다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고 고백하였다. 세상에 하나님 품보다 더 안전한 곳이 없다.
2)“내가 항상 여호와를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셨고 지금도 장래에도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의 능력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절대로 변경되지 않으며 그의 백성은 절대로 버리지 아니하신다.
3)이런 믿음으로 인해 이제 즐거움이 회복되었고 그 육체도 안전히 거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현실은 생명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마음과 육체가 평안과 즐거움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자들은 하하나님으로 흔들리지 않게 된다.
3. 하나님께 피함으로 다윗은 영생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기뻐하게 되었다(10-11)
1)육체의 부활을 소망하면서 영원한 기쁨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다윗은 밤마다 하나님의 교훈을 받으면서 하나님으로 깊은 교훈을 받으면서 더욱 영육의 평안을 얻게 되었다. 이것은 죽음과 썩음의 고통에서 오히려 부활의 권능으로 영원히 살 것을 교훈받았기 때문이다.
2)“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이것은 죽어도 살겠고 하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큰 기쁨이 되었다. 주께서 내게 보이신 생명의 길이고 주 앞에 충만한 기쁨이고 영원한 즐거움이라 하였다.
3)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우리의 믿음은 세상의 어떤 죄악과 죽음 앞에서도 넉넉하게 이기게 하는 능력이다. 기독교의 기초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다. 베드로는 이 본문을 그의 설교 속에서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였다. 이 말씀은 다윗에게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예수님으로 성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