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3 메시아의 통치의 특성(사42:1-4)
2023.09.08 15:12
230903 메시아 통치의 특성
본문: 사42:1:-4
1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2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3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4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제 뜻대로 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을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두시고 스스로 그 언약을 이루시어 구원하신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들러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하나님의 종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1. 하나님이 세우시는 하나님의 종(1)
1)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이사야서에서 네 번 나온다. 본문이 그 첫 번째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종의 사명과 믿음과 고난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상과 다르게 앞으로 일어날 새 일을 미리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 하셨다.
2)“내가 붙드는 나의 종”이라 부르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때로는 왕을, 때로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로 사명을 부여받은 자를 종이라 불렀다. 하나님은 “내가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고 하시면서 한 인물을 주목하라고 하신다. 현대인들은 내적인 빛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자신 외에 한 분에 집중하라고 하신다.
3)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시는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로 인치셨다. 여호와의 종으로 예수님이 오셨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빌라도는 가시 면류관을 씨우고 홍포를 입히고 무리 앞에 예수님을 세우고 외쳤다. “보라 이 사람이로다”
2. 메시아의 성품(2-4)
1)겸손하신 분이시다.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여호와의 종은 강압적인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다가오신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하셨다. 진리는 작게 말해도 높이 말해진다.
2)그 앞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인생은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등불과 같다. 그런 자들을 여호와의 종은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 세리와 창지를 부르시고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이시다. 연약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가까이하시면서 받아주셨다.
3)그는 인내하며 그의 통치로 정의를 이루어지기까지 할 것이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이루어지기까지 이르리니” 여호와의 종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낙담하지 아니하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기까지 할 것이다. 주님은 자신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3. 메시아의 통치사역
1)하나님의 신을 받으셨다.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하나님은 그의 종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시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게 하셨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의 사역을 감당하셨다. 제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을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
2)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셨다. 그분이 하나님의 언약이 되셨다. 언약을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언약을 성취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아담과의 언약이나 다윗의 언약을 십자가로 새 언약을 세우시면서 성취하셨다. 또한 죄 아래 어둠 속에 있는 이방에 생명과 구원의 빛이 되어 주셨다.
3)참된 자유가 선포되었다.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갇힌 자들이 감옥에서 풀러나게 되었다. 메시야의 사역을 통해 해방의 기쁨이 오게 되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생명 밖에 있던 자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것이 복된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