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8 모퉁이의 머릿돌 되신 그리스도

본문: 118:19-24

 

19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고 들어가리로다 21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자신이 재난과 위험에서 구원받았으며 이로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버린 바되시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집의 모통이의 머릿돌이 되셨기 때문임을 계시하고 있다.

1. 의인은 열러진 여호와의 문으로 들어간다(19-21)

1)시인은 성소의 문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하였다.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멀리 쫓겨나서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예배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해 하나님의 성전의 문으로 들어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 너무나 기쁨이었다.

2)이 문은 의의 문이요 여호와의 문이라 하였다. 이 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희생제물의 피가 있어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인해 우리를 의를 얻게 하는 그 문으로 들어가게 하신다.

3)이 문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하셨고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수도 없느니라하셨다. 구원의 문, 의의 문, 여호와의 문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그 문을 통과하지 않는 자는 도적이요 강도일 뿐이다.

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22-23)

1)건축자가 쓸모없다고 버린 돌은 장차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버린 바되실 것을 의미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자신에게 적용시키셨다. 하나님과 동등되신 분이시지만 자신을 비어 인성을 입어 이 땅에 오셨고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다. 이는 우리가 받을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셨음을 의미한다.

2)버린 바 된 돌이 오히려 하나님의 집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이 성전이었고 또한 우리와 연합한 새 성전을 짓는 머릿돌이 되셨다. 교회의 머리는 우리 주님이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다. 하나님의 집에 다른 기초석은 없다. 오직 주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오 그 나라의 기초이시다.

3)이 일은 하나님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는 우리 지혜와 지식으로서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거저 그 행하심이 우리 눈에 신기하게 보일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문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다.

3.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이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24)

1)인 날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날이다. 구약의 여호와의 날은 죄악을 심판하시는 날이요 하나님의 백성을 영원히 구원하시는 날이다. 만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흠이 없는 아들로 세우고자 계획하셨다. 그 날은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다.

2)이 날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25-26)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질 구원의 은혜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는데 이 찬양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예수님을 향하여 불렀던 찬양이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불렀던 호산나가 이제 구원하소서의 의미이다.

3)이제 이것이 우리의 찬양이 되어야 한다. 매주 그리스도의 버린 바되시고 성전 모퉁이의 머릿돌 되신 것을 기억하면서 그 은혜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면서 찬양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날 주님의 재림 날에 우리를 영원한 아버지 집으로 인도하려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기다라며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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