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3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사

본문: 행2:22-24

22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23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었으나 24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제자들은 마음에도 없었고 오직 두려워할 뿐이었다. 심지어 예수님의 무덤에 간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은 보지 못하고 천사들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해 주었지만 믿지 못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이 다락방에 나타난 주님을 보았고 성경의 말씀을 통해 믿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증인이 되었다.

1. 사도들의 증언의 중심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었다.

1)가룟 유다는 대신하여 사도직을 가질 자를 뽑을 때에 예수의 부활을 증언할 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전하는 것이 고제하는 일보다 더 우선하였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어 베드로가 첫 설교를 하면서도 “너희가 법 없는 자의 손을 빌려 못박아 죽였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토에서 풀어 살리셨다”고 증거하였다.

2)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려 성전에 올라갈 때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켰다. 사람들이 두 사도를 주목하였을 때 베드로는 “너희가 십자가에 목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3)그래서 누가는 초대 교회의 상황을 이렇게 증거하였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았다”(행4:33) 초대 교회가 큰 은혜를 받은 것은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기 때문이었다.

2. 죽으시고 다시 살으신 예수님의 사건으로 믿는 우리에게는 어떻게 되었는가?

1)성령님의 연합케 하심으로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중심 교리이다. 예수님의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가는 것이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롬4:18, 22-25) 예수의 죽으심은 우리 범죄함 때문이고 그의 다시 살으심은 우리 의를 위함이다.

2)예수님의 죽으시고 다시 살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화목하게 하신 근거가 된다.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되었은즉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이제 우리는 화목하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영화로운 구원을 얻게 되었다.

3)예수님이 다시 살으신 것은 우리에게 예수님과 함께 새 삶의 기초가 되었다.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롬7:4)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이제 율법의 남편에서 벗어나 다시 사신 예수님에게 가서 열매맺는 새 삶이 시작되었다.

3. 주님이 죽으시고 다시 살으셨다는 소식이 제자들을 어떻게 하였나?

1)기쁨이 충만하게 하였다. 초대 교회는 모이기를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하였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하면서 “많은 환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살전1:6)하였고 베드로는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벧전1:8)하였다.

2)담대함을 가졌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보고 두려워떨고 있던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을 보고 성령으로 확신을 가지자 담대하게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산헤드린 법정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하였다.

3)세상과 구별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인해 얼마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분명하게 깨달았다. 이로서 세상에 오직 구원은 이 복음 밖에 없음을 선포하였다. 이 복음을 생명보다 더 귀한 것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