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4 믿음의 눈이 열려 있는가?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재난과 고난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대처해 나가고 있는가? 이것은 우리 아음이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비그리스도인은 자기와 만나는 모든 일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나에게 만족을 주는가, 나의 마음에 기쁨을 주는가,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 나를 높이고 있는가가 모든 선택의 순간에 기준이 되는 질문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이미 자기 중심의 죄가 그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육신을 좇은 자는 육신의 생각을 한다고 하였다. 자기 욕망을 위해 사는 자는 결국 육신을 위한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이로서 그 삶의 열매 곧 마지막은 사망이다. 그러나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었고 자기를 위한 삶이 아니라 자기를 죄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위한 삶으로 바뀌게 되었다면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그 기준이 성령의 뜻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그 삶의 열매는 곧 생명과 평안이다. 우리는 과연 우리 생활의 모든 순간, 또는 삶의 갈림길에서 이것이야 저것이냐, 이 길이냐 저 길이냐 선택하여야 할 때에 무엇을 기준으로 택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래서 평소의 삶의 모습에서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이 우리 생각을 사로잡고 있고 무엇이 우리 삶의 방향을 알려 주고 있고 무엇이 우리 마음에 기쁨을 주고 무엇이 우리 마음에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가를 깊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입으로는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마음은 예수님을 옆으로 밀쳐 두고 세상의 욕망이 손짓하는 쪽으로 간다면 과연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산 예수님의 것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성극 여호수아를 보았다. 그 성극에서 여호수아도 그 시대의 사람이었고 그 시대의 괴로움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고 하나님이 이런 가운데서도 인도하고 계시는가를 알기를 원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게 되었고 마침내 모세를 이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그 과업을 이루는데 쓰임받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을 수 있었다. 여리고 성의 정복을 앞두고서도 여호수아는 갈등하였고 이제까지 전쟁의 방식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제시하신 그 방법을 택함으로 마침내 하나님의 큰 능력과 구원하시는 능력을 온 세계에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를 삼킬 것같이 몰려오는 파도만 아니라 파도 뒤에 계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이 열러 있어야 한다. 열린 눈으로 진리를 보면서 영의 생각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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