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9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본문: 24:1-10

 

1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4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5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셀라) 7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셀라)

 

이 시는 성전에 예배하려 나아갈 때 낭송했던 시이다. 역사적인 배경은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법궤를 성소에 옮겼던 사건으로 추정된다. 법궤를 안치하면서 다윗이 하나님 앞에 넘치는 기쁨을 표현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러 올 때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1. 예배자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1-2)

1)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빛과 어둠, 하늘과 육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거하는 모든 것을 만드셨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의 주권자도 하나님이시다.

2)하나님은 물에서 땅이 나오게 하셨다. 그 터 위에 세상의 도시가 건설되었다. 이스라엘 나라도 그 터 위에 세워진 나라이다. 그러니 온 세상 나라의 주권도 하나님께 있다.

3)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것을 그의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소유주이시며 섭리자이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을 향한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한다. “전능하사 천지를 맏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는 신앙고백이 온 마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야 한다.

2. 어떤 자가 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가 되겠는가?

1)다윗은 광대하신 하나님, 상상할 수도 없는 온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는 어떤 자일까를 생각하고 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가?” 모세는 붙타는 떨기나무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에 신을 벗어라

2)첫째,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한 자, 뜻을 허탄한 곳에 두지 않는 자,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라 하였다. 겉과 속이 같아서 이중적이지 않고 허탄한 우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거짓으로 자기 이익을 챙지기 않는 자이다. 과연 죄 아래 있는 우리들은 한 사람도 이런 자가 되지 못한다.

3)이런 자가 하나님께 복을 맏고 의를 얻게 된다고 하였다. 과연 인생 중에는 아무도 없고 오직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만이 거룩한 곳에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 주님이 자신의 피로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3.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7-10)

1)법궤를 맨 레위인이 성소 앞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말이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였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보여준 것이다. 다윗은 그러니 감격의 기쁨을 나타내었다.

2)영광의 왕이라 다섯 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이 영광의 왕을 대적하고 나올 자가 있겠는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만군의 여호와시다. 이 승리의 왕께서 온 땅을 평정하시고 승리의 행진으로 그 거룩한 곳에 임하시는 것이다. 다윗은 감격하는 마음으로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맞이하고 있다.

3)이 영광의 왕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다. 이 주님을 우리 마음 중심에 모시고 그 영광의 왕에게 기쁨으로 우리 자신을 드러야 할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의 문을 여사 영광의 주를 엉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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