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9 사람이 무엇이관대

본문: 8:1-9

 

1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위에 두셨나이다 2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 시는 창1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비록 흙으로 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새겨 넣으신 만물을 다스리는 자로 창조되었다. 타락으로 만물보다 더 부패한 자가 되었지만 부귀와 존귀로 다시 회복하게 하시는 분은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1. 만물 가운데 깃들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다.

1)“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다윗은 목동 시절 밤 하늘에 펼쳐져 있는 경이로운 광경을 보았을 것이다. 그 가운데 베풀어 놓으신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이름을 찬양하였다.

2)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능력과 신성이 만물에 분명하게 보여 알려지게 하였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광대하심과 위대하심을 이 만물 가운데 담아놓고 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두신 달과 별들이라 하였다. 무한한 우주를 창조하신 주의 능력을 선포하고 있다.

3)이런 하나님의 영광을 오히려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을 통해서 찬송하게 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스스로 높이는 이들을 잠잠케 하려 함이라 하셨다.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은혜를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와 같은 제자들에게는 나타내심이 아버지의 뜻이라 주님이 말씀하셨다.

2. 연약한 인간에게 왕의 영화와 존귀로 관 씌우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1)이 우주만물에 비해 인간은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한가? 우주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광대하심에 비해 사람이 무엇이관대, 인자가 무엇이관대라고 하면서 인간의 보잘것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들을 마음에 두셨고 권고하셨다.

2)이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하나님의 입김을 불어넣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새겨 넣으심으로 우주를 다스리는 왕같은 존재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오늘 인생을 얼마나 보잘것없는 무가치한 존재로 세상은 만들고 있는가!

3)하나님의 다스리는 권세를 인간에게 주셨다. 땅을 정복하라 바다와 하늘의 생물들을 다스리라 하신 하나님은 인간 창조 목적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하나님의 만드신 것들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관리하게 하셨다. 우리가 가장 가치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창조되어진 목적대로 있을 때이다.

3. 이 시편은 곧 죄로 인해 타락하여 잃어버린 것을 다시 회복하게 하실 메시야에 대한 시이다.

1)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목적대로 살지 않고 자기 욕망을 추구함으로 타락하여 만물보다 더 부패한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거의 잃어버리고 일부만 남게 되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은 탄식하고 있다.

2)첫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이제 둘 째 아담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가지셨고 이것을 우리에게 다시 회복하게 하셨다. 죽음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본다고 히브리 기자가 선포하고 있다(2:9) 인성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주와 왕되심을 만천하에 선포하셨다.

3)주님이 부활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 또한 그와 연합된 믿음의 사람들도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질 것이다(2::25-27) 하나님은 창세이전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되게 하실 것과 그리스도의 피로 죄 용서하실 것을 계획하셨다.(1:5,7)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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