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3 출애굽의 믿음(히11:27-29)
2022.11.18 11:43
221113 출애굽의 믿음
본문: 히11:27-29
27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28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히브리 기자는 선조들의 믿음에 이어 출애굽의 역사 속에서 보여주었던 믿음을 말씀하고 있다. 구원의 역사는 믿음의 역사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으로 반응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따를 때 새 생명의 역사를 맛보게 될 것이다.
1.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참았다.
1)믿음으로 애굽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는 이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다고 하였다. 여기 애굽을 떠난 사건은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간 그 일이나,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 설명한다. 출애굽 사건으로 보면 하나님을 보며 참았다는 말씀이나 그 다음 유월절 사건에서 시간상 어울리지 않는다.
2)모세가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에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할까 한 것으로 히브리 기자는 보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자 하나님을 바라보며 도망가고 사십 년을 참았다.
3)모세는 믿음으로 바로의 노함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참고 인내하였다. 하나님의 세밀히 섭리하시고 다스리는 손길을 의지하며 기다렸다. 모든 것에 때와 시기가 있다.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주님도 자신의 때를 기다렸다가 그 때가 되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셨다.
2.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고 실행하였다.
1)애굽에 아홉 가지 재앙을 내려져 초토화되었다. 그래도 바로의 마음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재앙 장자의 죽음이 내려졌다. 이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었다. 그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다. 믿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 행한 집은 심판에서 벗어났다.
2)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예표해 주고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런데 이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피다. 장자의 죽음으로 이스라엘은 해방을 맞게 되었다. 죄와 사망과 사탄의 노예로부터 해방을 맛보게 되는 것도 오직 그리스도의 피 때문이다.
3)주님은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하셨다. 그것은 자신이 바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셨고 자기 피로 그의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유월절 예식을 성찬식으로 바꾸시면서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면서 주님 오시기까지 행하라고 하셨다.
3.홍해를 건너는 사건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분명한 구분을 보여주었다.
1)홍해를 건넌 사건은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이요 애굽 군대는 심판이었다. 믿음으로 건넌 자들과 하나님을 시험하며 거넌 자들의 분명한 구분이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능력은 구원과 심판으로 나타났다.
2)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속에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복음은 이 사람에게는 사망을 좋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냄새가 되고 저 사람에게는 생명을 좇아 생명에 이르게 하는 냄새가 된다.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에게 흥함과 패함을 위하여 세움이 된다고 하였다.
3)이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따라 결정된다. 마지막 날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다.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을 받아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자는 구원에 이르지만 맏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주장하는 자는 심판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