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3 더 좋은 언약의 중보

본문: 8:6-13

 

6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7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9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10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12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3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은 율법에 의한 제사장 직분과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함을 히브리 기자는 강조하고 있다. 모형 장막과 참 장막, 염소와 송아지의 짐승의 제물과 그리스도 자신의 희생제물, 율법으로 세워진 직분과 하나님 맹세에 의한 직분에 있어서 그러하였다. 그러니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아야 한다.

1. 더 아름다운 직분, 더 좋은 약속, 더 좋은 언약의 중보이신 그리스도를 주목하라.

1)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은 율법에 의한 대제사장 직분보다 더 아름다운 직분이다.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졌고 하늘의 실체인 참 장막에서 섬기는 직분이다. 주님도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 위해 자원하여 인성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대표자가 되셨다.

2)이는 더 좋은 약속에 따른 것이었다. 율법은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하여 우리의 구원이 율법을 행함에 근거하였지만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새 언약은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대표해서 우리를 위해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시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다.

3)주님은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었다. 모세도 광야에서 백성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중보자 역할을 하였다. 새 언약에 있어서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는 오직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 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도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2. 첫 언약이 우리의 연약함으로 능히 구원하지 못하는 흠이 있었기에 둘 째 언약이 반드시 있어야 했다.

1)첫 언약은 분명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것이어서 신령한 것이지만 그 법을 받은 인간이 그 법을 지킬 능력이 없어 오히려 죄로 말미암아 저주의 대상이 되었다. 율법은 죄를 없이할 수 없어 연약하고 죄인을 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어 무익하였다.

2)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새 언약을 세울 것이라 하셨다. 이것은 돌에 새긴 것과 달리 마음에 새기겠다고 하였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실패하나 하나님은 인간 창조의 근본 계획, 즉 하나님의 아들로 세우고자 하신 그 뜻을 그리스도 안에서 반드시 이루신다.

3)그래서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우리 삶에서 이루어나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니 이제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닮아가야 한다. 새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세우신 것으로 우리는 그를 믿어 의롭다고 선언받게 되었다.

3.새 언약의 중보로 인해 우리에게 무엇이 이루어지게 되었는가?

1)하나님의 목표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율법도 그것을 준행하는 백성을 향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율법을 행하지 못함으로 멸망하고 말았다. 그러니 이제 새 언약 안에서 우리 마음에 그 법을 새겨주심으로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2)이제 주님을 알게 되었다. 율법은 외부적이고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였다. 죄인의 마음까지 바꾸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게 되었다. 새 영과 새 마음이 주어졌다.

3)이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이제 영원하고 생명을 누리는 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복음은 성령과 생명의 법으로 우리에게 다시 정죄당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였다.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었다. 더 이상 죄악을 기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 220904 믿음은 바라는 것의 기초이다(히11:1-3) 이상문목사 2022.09.24 29
431 22091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11:5-6) 이상문목사 2022.09.24 21
430 220828 주님이 오시기까지 인내하라(히10:32-39) 이상문목사 2022.09.16 20
429 220821 배교에 대한 경고(히10:26-21) 이상문목사 2022.09.09 27
428 220814 마지막 때의 그리스도인의 삶(히10:19-25) 이상문목사 2022.09.02 14
427 220807 그리스도의 참 제사(히10:9-18) 이상문목사 2022.08.27 30
426 220731 그리스도의 온전한 희생(히9:23-28) 이상문목사 2022.08.20 21
425 220724 언약의 효력은 죽음으로(히9:16-22) 이상문목사 2022.08.12 153
424 220717 새 언약의 영적 효력(히9:11-15) 이상문목사 2022.08.05 35
423 220710 첫 언약의 불완전성 이상문목사 2022.07.29 35
» 220703 더 좋은 언약의 중보(히8:6-3) 이상문목사 2022.07.22 35
421 220626 참 장막의 대제사장(히8:1-5) 이상문목사 2022.07.14 31
420 220619 새 제사장의 우월성(2) 이상문목사 2022.07.07 26
419 220612 새 제사장의 우월성(1)(히7:11-19) 이상문목사 2022.07.01 34
418 220605 멜기세덱의 위대함(히7:4-10) 이상문목사 2022.06.23 39
417 220529 제사장이자 왕인 멜기세덱(히7:1-3) 이상문목사 2022.06.17 39
416 220522 변치 않는 두 가지 사실(히6:9-15) 이상문목사 2022.06.10 33
415 220515 영적 은혜를 맛보고 타락한 자(히6:3-8) 이상문목사 2022.06.03 34
414 220508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엡6:1-4) 이상문목사 2022.05.27 38
413 220501 영적 성숙을 이루라(히5:11-6:2) 이상문목사 2022.05.21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