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 복음이 무엇인가?

2019.01.28 14:46

이상문목사 조회 수:1404

190120 복음이 무엇인가?


복음 즉 복된 소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란 단어를 많이 듣고 사용하기를 좋아한다. 누구나 복음을 믿고 복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 오늘 교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이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믿는 이들이 너무나 적다는 사실에 있다. 교회가 정말 세상을 향하여 빛이 되어지고 영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이 가지지 않은 하늘의 말씀인 이 복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복음이 교회에서 희미하게 될 때 세상에 대해서 구별된 모습과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면 복음은 무엇인가? 무엇이 기쁜 소식인가? 말 그대로 이것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은혜의 행동이다. 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자를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 주신 사건이다. 여기에 우리의 어떤 노력이 담겨져 있지 않다. 만약에 하나님이 우리 구원을 위해 99%하시고 우리의 노력이 1%가 있어야 된다면 세상에 어느 누구도 구원에 도달하는 사람은 없게 된다. 왜냐하면 1%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누구에게도 없기 때문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선언하심으로 인간의 본성의 전적 부패를 선언하였다. 세상에 가장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 선언하였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타력구원이라 한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이미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우리 안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이한 도구이며 통로일 뿐이다.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우리 안에 받아들이게 하는 통로이다. 그러니 복음은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어찌할 수 없이 이제는 죄값으로 정말 심판받아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있게 하셨으니 얼마나 놀라운 소식인가?

이제 우리가 이 땅에서 할 일은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에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미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에 주의 영광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로 스스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쁘게 받으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190310 공기청전기 산세리아 이상문목사 2019.03.16 1415
248 190303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이상문목사 2019.03.10 1289
247 190224 봄이 오는 소리 이상문목사 2019.03.02 1386
246 190217 대보름날을 생각하면서 이상문목사 2019.02.23 1374
245 190210 눈이 오는 날을 싫어하면서 이상문목사 2019.02.16 1436
244 190203 구정을 맞이하면서 이상문목사 2019.02.09 1452
243 190127 심장이 터지도록 이상문목사 2019.02.03 1493
» 190120 복음이 무엇인가? 이상문목사 2019.01.28 1404
241 190113 날이 갈수록 소망은 더욱 분명히 되고 이상문목사 2019.01.19 1519
240 190106 2019년을 맞이하면서 이상문목사 2019.01.13 1697
239 181230 2018년을 보내면서 이상문목사 2019.01.07 1626
238 181223 성탄이 주는 의미 이상문목사 2019.01.07 1567
237 181216 용서가 장래 태도에 달렸는가? 이상문목사 2019.01.07 1554
236 181209 어린 송아지가 부두막에 앉아 울고 있어요 이상문목사 2019.01.07 1657
235 181202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면서 이상문목사 2018.12.09 1723
234 181125 보일러에 불씨가 꺼지면서 이상문목사 2018.12.01 1806
233 181118 폭설에도 이정도가 되면 이상문목사 2018.11.25 2882
232 181111 달려가는 세월 앞에서 이상문목사 2018.11.18 1944
231 181104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이상문목사 2018.11.11 1982
230 181028 거짓으로 가득한 세상 이상문목사 2018.11.03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