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3 한 때 두 때 반 때(단12:5-10)
2024.10.18 14:41
241013 한 때 두 때 반 때
본문: 단12:5-10
5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6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7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9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니리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이스라엘의 포로 기간을 칠십 년으로 정하신 것은 장래 인류 구원의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예표이다. 다니엘이 이 예언을 따라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에 대하여 정하신 뜻으로 칠 십 이레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한 마지막 일에 대해 정하신 한 때 두 때 반 때에 대해 말씀하셨다.
1. 한 때 두 때 반 때의 정의
1)때는 해를 의미한다(단11:13) 그래서 이는 삼년 반, 또는 사십 이 개월, 또는 천이백이십일으로 다르게 표현하기도 한다. 인류 구원의 역사에 마지막에 일어날 일이 하나님의 시간표에 정해져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도 명확하게 인간 역사의 시간표에 맞추어 계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명확하지만 인간에게는 숨겨졌다.
2)수많은 이들이 이것을 기초로 하여 주님의 재림의 일시를 계산하고 그 연월일을 예언하였지만 다 거짓에 불과하게 되었다. 분명한 것은 일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해진 그 마지막의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대비하여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2. 한 때 두 때 반 때의 기한은 마지막 환난의 기간이다.
1)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이 기간에 엄청난 환난이 있게 될 것이며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에게 패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탄이 바다에서 나온 짐승에게 권세를 주어 마흔 두달 동안 일하게 되어 성도들을 이긴다고 한다.
2)인류 역사 마지막 때는 전쟁과 교회의 미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하였다. 작은 뿔 또는 불법의 사람이 일어나 반역과 대적의 일이 일어난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주님이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셨다. 이런 엄청난 환난도 하나님의 정하신 기한이며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보여준다.
3. 한 때 두 때 반 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양육하는 기간이다.
1)계12장에는 해를 입은 여인이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하였다. 그 아이가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라갔다. 이는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에 대한 사건을 연상하게 한다. 그리고 하늘전쟁에서 용이 패하여 땅으로 쫓겨난다.
2)남자를 낳은 여인은 용을 피하여 하나님의 예비해둔 처소로 피난가서 양육을 받게 된다. 이는 교회를 상징해 주고 있다. 그 기간도 일천 이백 육십일로 표현하고 있다. 용이 입에서 물을 토하여 여인을 삼키려 해도 땅이 입을 벌려 물을 삼켰다. 세상의 수많은 이단 사설과 인본주의 교훈과 세상의 교훈 등이 교회를 삼키려고 한다.
3)교회는 이 시기를 이기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독수리 두 날개를 받았다. 말씀의 능력을 믿고 그 위에 설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정하신 기간 동안 교회는 보호와 양육으로 주님 오심을 기다리게 된다.
4. 한 때 두 때 반 때는 말씀의 증거 기간이다.
1)계11장에는 두 증인에 대한 환상이 나온다. 이 증인도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할 것을 허락받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과 전쟁을 벌이게 되어 패하게 되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사람들이 증인의 죽음에 기뻐하며 선물을 교환한다. 그러나 삼일 반 후에 다시 살아나 저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운다.
2)교회에 주어진 사명은 바로 이런 증인의 역할이다. 비록 세상이 교회를 없이하려고 하고 엄청난 핍박이 임하게 될 것이지만 죽기까지 충성을 다함으로 세상에 생명의 역사 곧 회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재앙과 전쟁을 통해서는 회개하지 않았지만 두 증인의 사역을 통해서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