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죽도록 충성하라(계2:8-11)
2025.01.31 17:33
250126 죽도록 충성하라
본문: 계2:8:11
8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네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10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축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교회는 언제나 세상 권력과 세속과 종교, 이단 들과 싸워야 했다. 일곱 교회에 주님께서 보낸 칭찬과 책망과 권면과 상급은 주님 오시기까지 세상에 있는 교회를 향한 메시지이다. 교회의 사자들을 그의 능력의 손에 붙잡고 교회를 다니면서 돌보시는 주님이시다. 그러니 이런 주님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듣고 인내하여야 한다.
1.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모습은 시작과 나중이 되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다.
1)서머나는 향료를 의미한다. 서머나 교회도 하나님 앞에서 향기나는 향료와 같았다. 바울의 선교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추측되는 서머나 교회는 주님 앞에 칭찬만을 들었던 교회였다.
2)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은 시작이며 나중이신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이나 인류의 시작과 마지막이 되신다. 창조주이시며 영원한 세계를 주실 분이시다. 구원을 위한 언약을 주셨고 이루신 분이시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영원한 생명이 되어 주신다. 교회의 시작도 마지막도 주님께 있다.
3)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다. 그의 백성의 죄를 없이하기 위해 죽으셨고 생명이 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 이는 세상에서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환난을 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되는 근본 원인이 된다. 우리의 삶은 시작이며 나중이신 주님 안에서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러니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면서 인내할 수 있다.
2. 환난과 궁핍이었지만 실상은 부요한 교회였다.
1)서머나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해 환난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환난은 더욱 주님을 의뢰하게 만들었고 용광로에서 금이 순수하게 되는 것같이 순수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환난만이 아니라 그들은 생계조차 어려움을 당하는 궁핍함이 그들을 힘들게 하였다. 적대적인 환경이 그들을 사회에서 격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그러나 주님은 이들을 향하여 영적으로는 부요한 자라고 칭찬하셨다. 세상에서는 낮고 비천하고 무명하고 욕된 자이지만 주님 앞에서는 영광의 이름과 유명하며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모든 것을 자진 자였다. 세상의 평가로는 아무 것도 아닌 자였지만 주님의 평가는 부요한 자였다.
3)자칭 유대인으로부터 받았던 훼방은 실상 사단에게서 온 것이었다. 주님을 대적하며 십자가에 못박았던 유대인들이 서머나 성도들에게도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온갖 거짓과 왜곡으로 성도들을 힘들게 괴롭혔다. 이런 핍박에 맞섰던 이가 폴리갑 서머나 교회 감독이었다.
3.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1)고난을 두려워말라! 주님은 교회가 장차 만날 고난을 미리 말씀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셨다. 이것은 마귀가 몇몇 성도들을 옥에 던져 시험할 것인데 십일 동안 환난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다. 주님은 시작이며 나중이시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다. 그러니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라!
2)이기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하신다. 또한 둘 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고 하신다. 육신의 사망이 첫 번째 사망이며 둘 째 사망은 영원히 불못에 던져지는 영혼의 심판이다. 주님을 끝까지 충성한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지면서 둘째 사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3)귀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하셨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지키는 자가 정령 주님을 향하여 들을 귀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령을 통해 교회들에게 주시는 이 말씀을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며 주님 앞 신실한 마음으로 충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주님이 오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