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9 주님과 참된 사귐이 있는가?
2025.02.14 16:18
250209 주님과 참된 사귐이 있는가?
사도요한은 주님을 믿는 것을 주님과 사귐으로 표현하였다. 믿음은 단지 그 어떤 것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그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과 인격적으로 사귐이 없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다. 빛이신 주님과 사귀는 자는 죄악된 어두움의 삶을 살 수가 없다. 또한 진리이신 주님이시기에 거짓된 이단과 세속과 짝할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주님과 사귀는 자이기에 주님을 바르게 고백하고 따르게 된다. 사도 요한이 주님과 사귐을 중요하게 다룬 것은 교회가 그 당시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 여러 가지 세상의 것들을 받아들여 변질되어갔기 때문이다. 요한 계시록에서 부활하시어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주님께서 아시아 일곱 교회에 편지하시면서 칭찬과 책망을 하시면서 저들이 마지막까지 마음에 굳게 믿고 지켜야 할 것은 주님께 대한 참된 믿음이었다. 주님을 믿는다하면서 사랑이 없다면 촛대를 옮길 것이고 주님을 위해 환난과 궁핍을 당한다면 오히려 주님과 관계가 더 가깝게 되기 위한 것이기에 부요한 자이며 비록 말씀으로 인해 고난을 당한다 해도 결국 세상과 타협하여 주님을 온전히 믿지 아니하는 것은 합당한 것이 아니기에 회개를 촉구하셨다.
오늘 우리는 살아계신 우리 주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얼마나 진지하게 사귀고 있는가? 과연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마음 깊이 인식하고 그 분 앞에 나아가고 있는가? 사람과의 사귐에도 서로에게 대한 배려가 있는데 하물며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그 분과 사랑의 아름다운 교제인데 우리 마음이 냉냉하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주가 되신 그 분 앞에 나아가는데 어찌 마음에 떨림이 없을 수가 있는가? 보이지 않는 영원한 빛 가운데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 어찌 세상의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있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 죄악을 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우리 주님과 사귀는데 어찌 내 마음에 정욕을 품고 우리 몸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오직 한분이신 유일하신 하나님과 사귀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유혹에 눈이 멀어 그의 말을 따를 수 있겠는가? 영원한 구원주되신 어린 양이신 우리 주님의 혼인잔치에 예비된 신부로서 준비된 우리가 그 날을 위해 날마다 우리를 깨끗하게 단장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를 속박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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