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9 제자와 열매(요15:1-8)

2014.11.12 03:23

이상문목사 조회 수: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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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제자와 열매

본문 : 요15:1-8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뱆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에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설교요약

우리는 삶에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가? 우리의 열매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진정 참된 제자로 인정받게 된다. 그런데 주님은 돌아가시기 전날 밤 마가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다.

1. 우리는 포도나무의 가지이다.

1)가지의 생명은 나무에 붙어 있음에 있다. 생명은 나무와 연합되어 있다. 분리를 생각할 수 없다.

2)가지에서 열매를 맺는다. 줄기에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가지에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된다.

3)그 열매는 나무의 특성에서 나온다. 포도나무이기에 포도가 열린다. 포도나무에서 감이나 사과를 기대할 수 없다. 좋은 나무이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이기에 나쁜 열매를 맺으니 그 열매로 그들은 안다고 하셨다. (마7:16-19) 인간은 이미 마음이 부패하였기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더러운 것밖에 없다. 우리의 행위와 입의 열매로 인해 우리의 삶이 그 더러워진다.(마15:19)

2.주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으라고 하신다.

1)주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이다. 우리의 근본이 이제 예수님 안으로 옮겨졌다. 우리는 죄 아래 있어서 절대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상태에 있었는데 그것에서 죽었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 새로 접붙임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아니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헛된 삶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를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셨다.

2)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곧 그리스도 말씀 안에 있는 것이고 그리스도 사랑 안에 있는 것이다. 사랑 안에 있다면 계명을 지킨다고 하셨다. 그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 붙어 있는 가지인 우리가 맺는 열매는 예수님 열매이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품성은 곧 성령의 열매이다.

3)열매 맺을 수 있도록 우리를 가꾸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시다.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은 포도원을 돌보신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물과 거름을 주고 잡초도 뽑아 주신다. 즉 열매맺는 가지를 더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가지를 쳐 줌으로 깨끗하게 하신다. 우리 삶에 계속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잘못된 요소들을 제거해 주신다. 염려와 걱정, 불신앙적인 마음, 인본주의적인 생각 들을 뽑아내야 한다. 그리하여 믿음의 선진들이 행하여 갔던 믿음의 행진을 우리도 계속 할 수 있다.

3.열매 맺는 자가 진정한 제자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1)“내 제자가 되리라”하셨다. 열매맺음을 통해 진정한 제자로의 예수님 앞에 인정을 받게 된다. 제자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된다.

2)농부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주를 의지하는 자의 삶의 목표가 이것이다.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이 여기에 있다. 주님께서 자신이 짤려지는 아픔을 감당하시면서 우리를 그 안에 있게 하셨는데 이제 예수님의 의의 열매를 맺어 주를 기뻐시게 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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