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2 성육신의 신비

본문: 1:1-5,14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 중에 성육신의 신비가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셨다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진리이다. 그런데 이것이 죄 아래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이었다. 성탄절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운 사건이었다.

1.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세상은 영접하지 않았다.

1)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 헤롯 궁전에 와서 왕을 경배하려 왔다고 했을 때에 헤롯을 오히려 그 아기를 죽이려고 베들레헴 주변의 두 살 아이들을 다 죽였다. 종교지도자들이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 태어나실 것을 알았지만 경배하려 간 자는 없었다.

2)이미 이사야 선지자도 그리스도가 왔을 때에 아무도 그를 기쁘게 맞이하지 않을 것을 예언하였다(53:1) 그의 외모는 보잘것없었고 흠모할 만한 것이 없는 보통 사람에 불과하였다.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누구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3)오히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을 때에는 신성모독죄로 사형에 해당된다고 하여 십자가에 못박았다. 실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 물 위로 걸으심,, 나사로를 살리심 등으로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다. 자기 땅에 오매 영접지 않았다.

2. 요한은 그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였다.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하심으로 말씀의 영원성을 선포하였다.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하심으로 말씀의 인격성을 의미하였고 말씀이 하나님이시라 하심으로 말씀의 신성을 의미하였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하면서 말씀의 창조하심으로 하나님의 대리자였음을 밝히셨고 그 안에 생명이 있으니 하면서 말씀은 곧 생명의 근원이심을 나타내었고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 하면서 말씀의 계시성을 나타내었다.

2)바로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이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바로 그 분이 우리와 같은 인성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신 사건이 성탄절이다. 이것은 인간 역사에 있어서 가장 최절정의 사건이며 이로서 인간 역사는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뉘게 된다.

3. 성육신의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는가?

1)“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고후1:20)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아담의 범죄 이후로 계속 주실 것이라 약속하신 바로 구세주가 오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의 탄생과 그의 사심과 그의 죽으심과 부활은 모두 구약에 예언되었던 말씀의 성취였다. 그래서 다시 오심에 대한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2)사도 바울은 영광을 비우시고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선포하였다.(2:6-7) 주님은 자신을 낮추심을 통해 인간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 연약한 몸의 아기를 태어나셨고 인간의 성장 과정을 가지셨다. 그리하여 인간을 아픔을 몸소 겪으셨고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로 자신을 드리셨다.

3)주님이 연약한 몸을 입으심으로 우리가 영광의 몸을 입게 되었고 주님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충만하게 입게 되었고 주님이 종으로 오심으로 우리가 왕같은 자가 되었고 주님이 비천한 자로 오심으로 우리가 존귀한 자가 되었다8:9) 고후(우리를 부유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가난하게 되신 주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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