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 산 자의 하나님

2022.05.21 15:29

이상문목사 조회 수:29

220424 산자의 하나님

 

인간은 흙으로 빚어서 그 코에 하나님의 입김이 불어넣어짐으로 생령이 된 살아있는 존재이다. 그러니 인간의 존재 자체에 하나님의 영원한 것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을 흔히 영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영은 언제부터 우리 각자 삶에서 시작되어진 것인지 학자 간에 분분한 논란의 부분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 영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요한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으로 증거하기를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5:29) 하였다. 인생은 결국 하나님 앞에 두 가지 영원한 삶을 가지게 된다. 생명의 부활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 가운데 있게 되거나 아니면 심판의 부활로 영원히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지옥불 속에서 고통받게 된다. 한번은 부활이 없다고 한 사두개인과의 변론에서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하셨다. 이는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현실 속에서는 이미 죽은 자로 기억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 영혼은 살아있는 자임을 분명히 하셨다.

그렇다. 우리는 절대로 죽으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세상에서 사라지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육신의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행한 대로 받게 되는 삶이다. 우리 인생이 하루 살이와 같고 아침에 피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삶이지만 그 짧은 세월의 삶이 장래에 영원한 삶이 결정된다. 그러니 이 땅의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인가를 더욱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 선과 악은 어떻게 구별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된다. 말씀에 순종하면 선이고 말씀을 불순종하면 악이다. 그런데 이미 불순종한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심령이 이미 전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스스로 말씀을 지킬 능력이 없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선을 행하는 자, 의로운 자로 여김을 받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연합하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길이다. 주님의 죽으시고 살아나신 것이 곧 나의 죽음이요 나의 살아남이다. 부활의 권능을 알아가는 삶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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