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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7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본문: 눅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말씀요약

예배의 중심은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이다. 그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열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아가 고침을 받았지만 정작 한 사마리아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사례를 하였다. 예수님은 다 나음을 받았는데 아홉은 어디있느냐 물으시면서 탄식하셨다. 진정으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자는 어떤 자인가?

1.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달은 자라야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다.

1)문둥병자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했다. 그래서 멀리 서서 예수님을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랬을 때 예수님은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하셨다. 오직 제사장만이 이들의 환부를 검사한 후에 병증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 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그런데 다 고침을 받았지만 아홉은 예수님께 돌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나은 이후에는 한 사마리아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없었다. 민족적인 갈등과 예수님에 대한 평판이 이들로 예수님께 함께 오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3)세상은 인간 끼리도 구분하고 있지만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진노의 자식임을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 민족이나 귀천에 차이가 없다. 진정 나는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잃은 자였고 소경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는가?

2. 예수님의 하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자만이 감사할 수 있다.

1)열 사람이 예수님께 요청하였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어떤 조건도 요구하지 않으셨다. 오직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라고 하신 뿐이었다. 그런데 가다가 나았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정작 예수님께 사례하지 않았다. 병이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못하고 사회 평판이나 예수님께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인식이 오히려 그들을 가로막았을 것이고 그래서 정작 감사해야 할 자리에 오지 않았다.

2)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행하신 그것을 있는 그대로 감사하였다. 여기 사례하였다는 것은 환희와 감격의 감사를 의미한다. 천시당하고 멸시당했던 사마리아 사람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 놀라와 감격으로 예수님께 돌아온 것이다.

3)왜 사람들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가? 성경의 메시지 중심은 죄인들을 위해 하나님의 행하신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런데 이 세상 신이 우리 마음을 미혹케 하여 그 영광의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다.(고후4:4) 사울의 눈에 씌여진 비늘이 벗겨질 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올바로 볼 수 있게 되었다.

3.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

1)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문둥병자들은 예수님을 단지 선생으로 인식하고 은혜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탕자를 멀리서 보고 달려가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모습이다.

2)감사하며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에게 참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선언이 있었다.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인간 제사장에게는 사마리아인이기에 만날 수도 없었겠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깨끗하다 선언하셨고 더 나아가 죄와 어둠 속에서 자유하게 되었다고 선언하셨다. 감사는 더 큰 은혜로 연결된다.

3)우리는 어떤 감사를 드리고 있는가? 세상의 평안과 성공에 감사 조건을 찾고 있는가? 더 큰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고 주권자이시고 보호자가 되어주심이며, 독생자를 내어주시어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삼으심이며,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리지 아니하시고 성령님이 보혜사로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심이다. 영원한 하늘의 복이 예수님으로 우리에게 주시니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있는가? 감격과 환희의 감사로 우리 영원하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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