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4 십자가의 두 가지 면

2019.04.28 21:01

이상문목사 조회 수:93

190414 십자가의 두 가지 면


세상의 정치는 권모술수라고 오래전부터 말하였다. 거짓과 술수가 늘 있어왔고 이긴 자가 정의가 되었다. 그래서 시편의 어떤 기자는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기 능력을 과시하는 자가 평안하고 늙어도 건강하게 살고 거만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거의 실족할 뻔하였다고 고백하였다. 그런데 실제 이 세상은 이런 거짓된 자들에 의해 영원히 통치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세상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만 결국 이 땅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선포하시고, 하나님이 승리하시고 세상의 죄악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온 세상에 나타내 보여주신 역사적 사건이 십자가 사건이다.

십자가 사건은 얼마나 비열하고 오만하고 거짓된 것으로 가득차 있는가? 가장 사랑하는 사도 중에 하나였던 가룟 유다의 배신과 대제사장의 집에서 밤에 벌인 불법적인 심문과 거짓 증인들과 본디오 빌라도를 위협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군중을 선동함이 합하여 벌어진 사건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렇게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죄악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을 신성모독죄로 뒤집어 씌어서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고 불법적으로 처참한 형벌을 가한 사건이었다. 인간이 악하게 되면 이렇게까지 되는가 보다. 그런데 그 인간의 마음을 배후에 조종하고 있는 자는 사탄이었다. 세상은 이렇게 인간의 죄악된 욕망으로 얼룩진 역사를 그리고 있다.

그런데 십자가로 악인들이 잘 되었는가? 절대 아니었다. 그들이 행한 모든 것은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되어져 있었으며, 저들은 그 예언들이 성취가 되도록 열심히 행하는 자가 되고 말았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자기 머리가 깨어지는 사건이 되고 말았다. 자신의 모든 무장을 해제당하고 무력화되었다. 왜냐면 예수님의 죽음이 그의 백성의 죗값을 지불하는 사건이었고 새로운 백성의 창조로 이어지는 사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꾀를 부리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합하여 뜻을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