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0 정교분리의 참된 의미

2019.11.23 17:19

이상문목사 조회 수:19

191110 정교분리의 참된 의미

 

교회가 세상 정치에 관여해야 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현 정권이 이제까지 가진 자유 민주주의의 정치체제를 부인하고 사회주의 내지는 공산주의 체제로 바꾸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교회 내에서 시끄러운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이미 교회 내에서도 주체사상에 물든 이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그래서 교회 자체를 변질시키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알만한 목사들이 바로 이런 주체사상교육을 암암리 해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제 강점기엔 교회를 막기 위해 이 논리를 펼쳤다. 정치적으로 교회에 어떤 치명상을 입는다 해도 교회는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정교분리라는 말이 과연 정치와 교회의 분리라는 의미인가?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정교분리는 정치와 교회의 분리가 아니라 정부(국가)와 교회의 분리라는 의미이다. 교회는 정부가 아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정부는 교회의 일에 직접 관연하지 않고 교회는 정부의 일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을 정치와 교회의 분리로 해석하여 현재 정치에 대해 교회를 아무 것도 비판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종교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종교는 아편이다라고 하는 것이 그들의 논리이다. 그 중에 기독교를 가장 먼저 없애야 하는 대상으로 그들은 여기고 있다. 하나님 없는 유물론에 기초를 둔 공산주의체제를 만들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교회가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아니다. 종교의 자유를 없이하려는 시도를 막고자 하는 것은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권리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조차 가질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못하는 체제로 만들려고 한다면 우리 생존권을 박탈하려는 것이다. 도리어 세상에 진리를 선포해야 할 선지자적인 사명을 가진 것이 교회다.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이 위기에 있을 때 교회는 진리와 복음, 나라를 위해 분연히 외쳐야 한다.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