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8 이제는 너희의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 것을 성경에서 보게 된다.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았던 이들은 억지로라도 왕으로 삼으로 할 정도였다. 바람부는 바다의 바람과 파도에게 명령하시니 그 시로 잔잔하게 되었다. 죽은 나사로 무덤 앞에서 이미 죽어 시신에 냄세가 나는 나사로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하시니 그 즉시 수족이 묶인 채 무덤에서 나왔다. 이것을 본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살 때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면서 환영하였다. 그런 예수님께서 가롯 유다가 데리고 온 이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그리고 순순히 잡혀 주셨다.

때로는 세상의 악이 완전히 득세하여 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암흑과 같은 느끼는 때가 있다. 제자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체포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섰다는 사실은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다. 모든 것이 무너졌다.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바람이 한꺼번에 몽당 무너져 내렸다. 그들에게 다가온 것은 암흑뿐이었다. 사탄이 완전히 승리하였다고 여겼다. 어찌할 바를 몰라 마가 다락방에 숨어 지냈고 어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고 있었다. 이렇게 지낸 지 삼일 후에 땅과 하늘이 놀랄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시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것이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세상 마지막에도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이미 계시록에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의 짐승들에게 핍박을 받게 되고 죽음을 경험하는 고통을 가지게 될 것이지만 마침내 하나님이 오히려 살리시어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게 됨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체포되시고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는 모든 것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언제나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삶의 과정이다. 세상에서는 때로는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그런 때가 온다. 이제는 소망이 끊어졌구나 하는 때가 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땅과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우리 주님을 믿는다. 주님이 죽음을 정복하고 다시 살아나셨듯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더 크고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 때로는 어둠에 두실 때도 있다. 지난 날 믿음의 선조들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사모하면서 이 땅에서 나그네와 같이 살았다. 어둠이 깊으면 새벽도 곧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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