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3 세상을 지배하는 두 짐승
2025.08.08 21:11
250803 세상을 지배하는 두 짐승
이 세상의 삶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누구나 고백하게 된다. 그렇다고 삶의 참된 의미를 추구하면서 보람된 인생을 살기엔 너무나 험하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수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다. 우리 능력과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재앙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바라보면서 절망에 빠질 경우도 경험하게 된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뜻에 달려 있지 않음을 나이를 먹음으로 더욱 깊이 느끼게 된다. 물론 이것은 먼저는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자 열어놓으신 하나님의 손길이기도 하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를 향한 우연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에게 닥친 어떤 일이라도 하나님 허락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 그러니 더욱 낮아진 마음으로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우리의 삶의 밑바닥부터 우리를 흔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악의 세력들이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단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강산과 푸른 하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보이는 세상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영의 세력에 의해 우리가 알지 못하게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두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는 것 즉 피부에 느끼고 있는 세상의 국가 권력이나 세상에 펼쳐져 있는 여러 종교나 여러 이단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지배하거나 흔들고 있다. 이것들이 거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감상적인 생각이다. 이런 세력들이 우리 삶의 기본 뿌리까지 흔들고 있다. 이미 우리는 그런 정부와 그런 지도자들 밑에서 어떤 세상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지를 보고 있다 그리고 장차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강력한 세상 권력의 소유자가 나타날 것이 예언되어져 있다. 거짓이 세상을 활개치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거저 일상생활 속에 흔히 있는 일로 여겨질 정도로 다반사가 되었다.
이렇게 세상을 휩쓸고 있는 세력들의 배후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임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거저 사람들의 생각차이나 문화차이나 세대차이 정도로 넘겨버릴 일이 아니다. 이것은 더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철저히 사악한 사탄의 힘이 감추어져 있음을 통찰하여야 한다. 왜 우리가 두 짐승의 목적을 따를 수 없는 지를 분명하게 마음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삶까지도 지배하려고 하는 엄청난 악의 세력을 저항하려는 인내와 믿음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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