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4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사
2025.05.09 20:17
250504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사
우리는 자기 인생을 자기 스스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실재 우리의 삶은 자기가 온 힘을 다 하여 노력하여 이루어나가는 것이 실재 얼마나 되는가? 세상의 삶은 성공의 삶이 일부이며 오히려 실패의 연속에서 이루어지고 마침내 죽음으로 이어지고 만다. 우리의 인생을 그대로 두면 실재 솔로몬이 이미 선포한 것같이 헛될 뿐이다. 그런데 이런 자조적인 우리 인생을 바꾸어 새로운 생명과 승리의 길과 안목을 가지게 해 주시는 분은 오직 살아계시고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인물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아브라함일 것이다. 이 이름은 구약에서만이 아니라 신약 성경에서 누누이 언급되고 있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재 아브라함은 그렇게 우리에게 위대하고 정말 모델이 될 만한 인물이었는가? 그가 실재 스스로 노력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이룬 아름다운 업적이 있었던 인물인가? 그의 일생이 기록된 창세기를 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숭배를 위해 우상을 만들었던 집안의 사람이었다. 그 당시에도 욥과 같은 당대에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인물이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한 인물을 택하시고 그를 부르시어 언약하시면서 땅과 후손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그에게 손을 내미셨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도록 이끌어 주셨다. 약속의 땅으로 간 이후에도 아브라함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 있지 못하고 자기 생명을 위해 애굽으로 내려갔고 사라로 인해 죽을 지도 모른다고 여겨 아내라 하지 못하고 누이라고 속이기가지 하였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애굽의 여인 하갈로 아들 이스말엘을 얻기도 하였다. 이것이 장래 이스라엘 민족에게 얼마나 큰 해가 되게 했는가? 이런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하시는 약속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게 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도록 하셨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며 열매이다.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 것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죄범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성경의 중심 흐름이라면 한 개인의 삶을 주도하시어 마침내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이루어나가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어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도하시어 우리를 구원하여 찬양하게 하시는 것이 또한 하나님의 의도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6 | 250615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원하시는가? | 이상문목사 | 2025.06.20 | 4 |
565 | 250608 이제는 너희의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 | 이상문목사 | 2025.06.13 | 18 |
564 | 250601 회개하지 못하는 강퍅한 인생 | 이상문목사 | 2025.06.04 | 28 |
563 | 250525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 이상문목사 | 2025.05.30 | 325 |
562 | 250518 하나님의 경고 나팔 소리를 듣고 있는가? | 이상문목사 | 2025.05.22 | 334 |
561 | 250511 푸른 오월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 이상문목사 | 2025.05.15 | 332 |
» | 250504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사 | 이상문목사 | 2025.05.09 | 324 |
559 | 240427 의로운신 하나님 | 이상문목사 | 2025.05.01 | 324 |
558 | 250420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가? | 이상문목사 | 2025.04.25 | 321 |
557 | 240413 구원은 여호와로 말미암는다 | 이상문목사 | 2025.04.17 | 306 |
556 | 250406 죄악의 뿌리 배신 | 이상문목사 | 2025.04.11 | 320 |
555 | 250330 우리의 소속은? | 이상문목사 | 2025.04.04 | 322 |
554 | 250323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이상문목사 | 2025.03.28 | 323 |
553 | 250316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 이상문목사 | 2025.03.20 | 318 |
552 | 250119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이상문목사 | 2025.03.20 | 310 |
551 | 250309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 이상문목사 | 2025.03.14 | 303 |
550 | 250302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 이상문목사 | 2025.03.05 | 299 |
549 | 250223 자기를 부인하고 | 이상문목사 | 2025.02.28 | 301 |
548 | 250216 사랑을 저버린 역사 | 이상문목사 | 2025.02.18 | 302 |
547 | 250209 주님과 참된 사귐이 있는가? | 이상문목사 | 2025.02.14 | 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