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1 푸른 오월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2025.05.15 20:30
250511 오월의 푸른 풍경을 바라보면서
앙상한 가지에 바람소리만 들려왔던 겨울의 모습은 어느새 바뀌어 완연한 봄의 축제를 벌이고 있다. 가지들은 이제 연푸른 새 잎으로 단장하여 생명이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일 가늘게 내리는 봄비로 인해 주변의 풍경은 더욱 활기가 넘치게 되어 보인다. 이런 모습에서 소망이 넘치고 풍성한 앞날을 내다보게 만든다. 오월은 이래서 어린이들 달이기도 하며 가정의 달이기도 하는가 보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만물은 이렇게 날마다 새롭게 되고 우리에게 생명의 왕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쁨과 소망과 앞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데 인간 세상의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저절로 한숨만이 나올 뿐이다. 지금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정치인이 벌이고 있는 작태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나라의 뿌리 자체가 흔들거리고 있음을 보면서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있는 죄악의 깊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들은 국민을 위하는 자들인가? 나라를 완전히 망가지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너무나 뻔뻔스럽게 입만 벌이면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오직 자기 권력의 유지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것은 봄의 계절의 모습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하늘은 푸르고 주변은 생명으로 가득하게 되는데 인간들의 세상은 이렇게 더러운 자기 욕망 속에 혼란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이 지구 땅에서 우리 인간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을 거역한 타락한 본성으로 이루어나가는 세상이 어떻게 되는가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계신다. 매년 봄마다 하나님은 새로운 만물의 모습으로 단정해 주면서 우리로 마음을 정결케 하기를 원하시고 계시는데 우리 인간 세상은 오히려 해가 갈수록 더욱 깊은 죄악의 구덩이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삼년 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으며 또 다시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날이 오늘이라도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있다. 그리고 중국이 대만을 삼키려고 하는 그 날도 언제 다가올지 모른다. 이런 인간 세상에서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 대통령을 뽑는다하면서 벌이고 있는 작태는 그야말로 삼류소설과 같다. 그럼에도 봄날 같은 나라가 임하게 되기를 소원하게 된다. 오직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소망은 우리 주님이 주시는 복음의 은혜로 새롭게 되어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새 마음 새백성이 되는 것이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오월의 하늘같이 해맑은 마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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