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07 그리스도의 죽음은 내 죄 때문
2025.09.13 21:17
250907 그리스도의 죽음은 나의 죄 때문
하나님이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줄기차게 말씀하고 있는 중심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 구원이다. 하나님이 왜 성경의 계시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한 내용을 가르쳐 주셨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 믿으라고 강조하시지 않으셨다. 무조건 복종만을 강조하지도 않으셨다. 성령님은 절대로 거절하는 마음에 강제로 무엇인가를 행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가 깨닫지 못할 때 성령님은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 진실이 무엇인지 조금씩 보여주시면서 우리로 하나님 앞으로 조금씩 다가오도록 이끌어주시는 너무나 자상하신 분이시다. 그렇기에 아담의 범죄로 인류 전체가 죄 아래 있게 되었고 사망이 왕노릇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 구원자로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고 이로 뱀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을 언약하셨다. 인류가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이 언약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믿고 바라보고 그 오실 분을 기다리면서 구원을 소망하는 것이었다. 믿음의 선조들은 이런 언약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 땅을 나그네와 같이 살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성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 언약의 중심이 우리의 구원주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이고 그의 희생을 통해 우리가 죄 용서를 받고 영원한 아버지 집으로 인도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진정 우리 죄인이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죄에서 해방되고 정결한 신부로서 어린양이신 신랑 앞에서 담대하게 설 수 있는가? 무엇이 우리 죄악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가? 하나님은 처음부터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고 언약하셨다. 그리고 그 언약하신 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 그 몸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아담의 원죄가 없이 태어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고 변화산에서 그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하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티나 점이 없는 온전한 몸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바로 그 몸을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놓으셨다. 하나님 앞에 영화로우신 몸이지만 우리의 죄를 다 그 몸에 짊어지시고 죽으시고 음부에까지 내려가셨다. 죄값이 사망인데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이 죽으셨다면 그 죽음에 이르게 한 죄는 우리 죄였다. 그 죄가 사해졌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사건이다. 그래서 우리가 부활절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 은혜를 우리가 거저 받았으니 어찌 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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