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2 배교의 시대
2025.11.08 20:50
251102 배교의 시대
계시록에서 세상에 일어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수많은 일들의 배경에는 악이 자리잡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붉은 용으로 상징되고 있는 사탄 곧 옛 뱀이나 마귀로 불리는 자이고 이 붉은 용의 하수인격으로 바다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는 세상 권세를 잡은 적그리스도들과 땅의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는 거짓 선지자들이다. 악의 삼총사이다. 그런데 마지막 때 일어날 징조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면서 미혹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갖가지 거짓 기적을 행하면서 하나님을 떠나 바다 짐승과 용을 경배하도록 부추긴다. 마지막 때에 세상에 임할 징조 가운데 바로 배교가 있다. 참된 진리에서 떠나 거짓된 것으로, 참된 하나님을 떠나 거짓된 우상으로, 참되신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떠나 다른 예수를 받아들이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을 이미 말씀하셨다.
이십 세기에 들면서 배교의 일이 교회 연합이라는 미명하에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로가 미워하고 싸우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하나되고 연합하는 것이 왜 나쁘다고 하겠는가? 예수님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면서 사랑으로 서로 합하라고 하셨다. 그렇지만 이런 하나됨은 참된 진리를 기초한 가운데 있는 일이다. 진리를 떼어버리고 거저 하나로 연합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결국 이것은 사탄이 좋아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믿음의 기초되는 기본 교리는 우리가 반드시 시켜야 하고 비록 이런 믿음의 고백으로 인해 서로 갈라지고 합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해서 물러서면 안 된다. 우리에게 예수님 이외에 구원받을 이름을 하나님이 주신 적이 없다고 선언하셨다. 그런데 교회가 다른 것과 화합하기 위해 예수님 이외에 다른 것에 의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면 이는 기독교의 기초를 무너뜨린 것이 되고 만다. 삼위일체하나님, 동정녀 마리아에서 예수님 탄생,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사하심 등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고 있는 내용에서 벗어나는 것은 일종의 배교이며 이단이 된다. 우리가 절대로 버리지 말고 지켜야 할 참된 진리의 말씀이다.
날이 갈수록 더욱 절대적인 진리가 인정받지 못하고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평가하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성경 말씀의 진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래서 종교화합이라는 미명하에 연합의 모임은 항상 주의하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참된 진리 아래 하나되고 이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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