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7 홍해에서 받은 세례

본문: 14:21-25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사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출애굽의 사건은 이스라엘 자손을 해방시키는 사건이지만, 영원한 구원의 사건을 예표해 주는 사건이다. 능력과 기적의 사건이지만 장차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그림자처럼 보여주는 사건에 불과하였다. 홍해 앞에서 매장지가 없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원망하는 그들을 하나님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통해 통과하게 하셨다.

1. 홍해를 건너는 사건은 구원과 심판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1)“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이스라엘 자손들은 홍해 앞에서 자신들을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를 보고 혼비백산하면서 모세를 원망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하시는가를 가만히 보라고 하였다.

2)애굽 군대는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으로 심판하심을 이미 경험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갈라진 홍해 길을 따라 건너가고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더 이상 추격하지 말아야 했다. 그런데 그 홍해 그 길로 따라 들어갔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고 말았다. 그들의 완악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3)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그 가운데 마른 땅을 건너갔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그 열심을 보라! 실제 애굽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이나 하나님 앞에서 달랐던 것은 없다. 이스라엘도 원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에게 은혜로 구원하셨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세례로 말씀하셨다.

1)홍해를 건넌 사건을 사도 바울은 고전10:1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곧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출발임을 확증시켜 주는 사건이다. 애굽 인들은 홍해에서 실재 심판으로 죽었지만 이스라엘은 죽음의 바다를 통과하고 새로운 백성이 되었음을 의미하였다.

2)홍해를 갈대 바다라 표현하였다. 애굽인들은 죽음을 갈대 바다를 건넌다고 표현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를 건너면서 죽음을 지나 이제 새로운 삶의 시작됨을 의미하였다. 그래서 세례라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는 장차 우리가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음으로 오는 새 백성이 되는 것을 예표해 주고 있다.

3)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세례로 표현하였다(12:50)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세례를 받았음을 바울이 선포하였다(6:3) 우리 옛 사람은 죽어야 한다. 그 죽음을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셨고 우리는 그 죽음에 참예하게 하셨다. 이로서 새로운 생명의 태어남을 일어나게 하셨다. 십자가 죽음이 없이는 부활의 생명이 없다.

3.세례의 영적 의미를 우리 마음에 깊이 새기자

1)홍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엄청난 기적을 맛보게 했지만 그것이 그들의 마음 중심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였다. 실제 영적인 구원의 실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되었다. 물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 일어난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이들에게 베푸는 의식이다.

2)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때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심으로 하나님이 성전이 된다. 이로서 새 생명이 우리 안에 이미 심어졌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3)우리에게 얼마나 큰 능력으로 새 생명을 주셨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찬양하고 있는가? 죄로 깊이 물에 빠져 죽을 우리를 주님이 감당하시고 생명을 주시고 복락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큰 은혜인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같이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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