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0 발람의 예언(민22:1-6)

2019.11.23 17:13

이상문목사 조회 수:40

191110 발람의 예언

본문: 22:1-6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진행하여 모압 평지에 진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 편이더라 2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3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많음을 인함이라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의 연고로 번민하여 4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 먹음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으리로다 하니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5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바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 편에 거하였고 6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시혼과 바산을 전멸시키는 것을 본 모압왕 발락은 두려워서 점술사 발락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의 입을 막으시고 저주 대신에 축복의 말만 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까지 주관하셔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것을 보게 하셨다.

1. 발람은 이스라엘 자손을 향한 저주를 위하여 제사를 지냈다.

1)발람은 그 당시 점술사로 인정을 받았다. 그가 저주하면 저주받고 축복하면 복을 받는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하나님을 불렀지만 하나님은 그 입을 주관하시어 오직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의 말만 하였다.

2)발람은 발락이 제안했던 제물이 탐이 났지만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가 없었다. 여러번 반복했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나님이 그를 잡으셨기 때문이다.

3)하나님은 이미 말못하는 나귀까지 동원하여 그 입을 여심으로 발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시고 말하게 하셨다. 그래서 발람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말하게 하셨다.

2. 발람에게는 그를 압도하신 하나님이셨다.

1)발람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점술사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완전히 압도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하게 하셨다. 발람은 이런 하나님을 거절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그 입에 넣어 주시는 말을 하지 않을 수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것을 경험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까지 나아가지 못하였다.

2)발람에게 역사했던 예언의 역사는 하나님이 이런 점술사를 통해서라도 가능케 하심을 깨닫게 한다. 이런 능력을 잠깐 주심으로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선포하게 하실 수 있다. 그런 자라도 실제 그 마음에 진정 하나님을 믿지는 못했다.

3)주님이 말씀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엑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3.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은혜의 하나님이셨다.

1)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해 가지신 사랑을 깊이 보이셨다. 발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발람의 입을 저주에서 축복의 말을 하게 하셨다. 사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올바르게 하나님을 섬겼는가? 그러나 막상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는 발람을 오히려 막으셨다.

2)하나님의 그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보여주셨다. 아무리 죄가 강하다고 하여도, 사탄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밀 까부른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힘은 그 모든 것을 삼켜 버리고도 남음이 있어 마침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끌어가신다.

3)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의 원함도 아니고 우리의 달음박질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다. 이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영역에 속하다. 만세전부터 은혜로 계획하셨고 역사 속에서 진행되어가고 있다. 은혜가 왕노릇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191229 떠나심의 의미(요14:1-6) 이상문목사 2020.01.05 47
291 191222 임마누엘 예수님(마1:18-23) 이상문목사 2019.12.29 42
290 191215 독특하신 예수님(요1:15-18) 이상문목사 2019.12.22 44
289 191208 주의 탄생의 의미(눅1:26-33) 이상문목사 2019.12.15 75
288 191201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민31:1-8) 이상문목사 2019.12.07 67
287 191124 바울의 감사(딤전1:12-17) 이상문목사 2019.12.01 515
286 191117 발람의 교훈(민25:1-5) 이상문목사 2019.11.23 89
» 191110 발람의 예언(민22:1-6) 이상문목사 2019.11.23 40
284 191103 우물물아 솟아나라(민21:10-18) 이상문목사 2019.11.16 76
283 191027 달린 놋뱀을 처다보라(민21:4-9) 이상문목사 2019.11.16 73
282 191020 반석에게 명령하라(민20:2-9) 이상문목사 2019.11.05 75
281 191013 싹난 지팡이(민17:1-7) 이상문목사 2019.11.05 96
280 191006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시19:1-6) 이상문목사 2019.11.05 81
279 190929 고라의 반역(민16:1-3) 이상문목사 2019.11.05 63
278 190922 광야의 삶(민14:20-25) 이상문목사 2019.11.05 48
277 190915 믿음의 눈(민13:25-29) 이상문목사 2019.09.21 59
276 190908 지도자의 권위(민12:1-8) 이상문목사 2019.09.14 96
275 190901 다 선지자 되길(민11:24-30) 이상문목사 2019.09.07 132
274 190825 욕망의 무덤(민11:31-35) 이상문목사 2019.08.31 130
273 190818 안식(레25:1-7) 이상문목사 2019.08.24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