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0 반석에게 명령하라

본문: 20:2-9

 

“2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2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4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8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라 9모세가 그 명대로 여호와의 앞에서 지팡이를 취하니라

 

 

광야의 사십 년의 생활, 징벌의 삶이 끝나고 있는 그 시점에 물이 없음으로 하나님과 모세에게 반역의 일이 일어났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은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지만 모세는 자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반석을 두 번쳤다. 물은 나왔지만 이 일로 인해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1. 백성들의 불신앙의 마음이 광야의 생활 속에서도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1)광야의 고통 속에서도 바라보는 것은 없는 것뿐이었다. 그들에게 보이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매마른 광야였다. 광야는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땅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악한 땅이었다. 신광야의 길을 마치고 기대했던 가데스에 왔지만 물이 없자 원망의 마음으로 폭발하였다.

2)무엇이 불신앙인가? 그들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지 모세가 아니다. 그런데 모세가 그들을 이런 광야로 인도하여 다 죽게 한다고 대적하고 나왔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늘 보호해 주었고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신 것은 전혀 생각지 않았다.

3)오늘 우리는 어떤가?우리 삶에 어려운 문제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때가 얼마나 많은가! 십자가 전날 밤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우리가 이 부패하고 어그러진 세대에서 보여줄 것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다.

2.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모세의 행동도 바르지 못하였다.

1)물이 없다고 원망하는 그 백성에게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다. 그런데 모세는 끝없이 원망만 일삼는 백성을 향하여 분을 토하였다. “패역한 너희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하면서 반석을 두 번 내리쳤다.

2)모세는 자신의 분노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저지러고 말았다. 패역한 자녀라 저주하면서 하나님의 명한 대로 하지 않고 반석을 두 번이나 내리쳤다. 물은 나왔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징벌하셨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3)모세가 실수한 것은 마치 자기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을 내는 것같이 망령되어 말하였다는 것이다. 모세의 혈기로 그만 자신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만 것이다.(106:33) 분노가 엄청난 죄악으로 치닫게 하고 말았다. 율법의 대표자인 모세마저 율법을 온전히 행하지 못하였고 율법으로 구원을 얻을 자가 없음을 증거하고 있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나?

1)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냄으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보살핌, 하나님의 거룩성과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셨다. 그러나 모세의 혈기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말았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함은 곧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

2)반석을 쳐서 물이 나온 것은 십자가 사건을 상징하고 있다면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는 것은 우리 주님으로부터 주시는 신령한 은혜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얻는 영적 은혜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인가. 이로서 우리의 구원은 이루어졌다. 모세는 패역한 너희여 했지만 에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이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드렸다. 예수님은 자신을 원수요 불경건한 자요 죄인인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