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6 수치가 떠나가다

본문: 5:7-9

 

 

“7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8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 때에 9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 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처음으로 행한 것이 할례였다. 광야에서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기에 이제 약속의 땅을 들어가는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구별하기 위한 표지로서 할례를 행하였다. 이는 오직 하나님 앞에 자신을 구별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시행되었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사건이었다.

1.여리고 성 앞에서 할례를 행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구별하여 드렸다.

1)여리고의 강력한 적군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할례를 받았다. 이스라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범한 후에 거짓으로 세겜 사람들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 고통 속에 있을 때에 칼로 죽인 사건이다. 그러니 할례 받는다는 것은 적의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받은 믿음의 사건이었다.

2)세상의 모든 조건이나 어떤 상황보다 더 귀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임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만난 현실이나 상황을 뛰어넘어 오직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되기를 원하는 믿음을 보인 것이었다. 이로서 그들은 하나님 앞에 구별된 백성임을 확실하게 하였다.

3)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이제 하나님의 심판의 병기로 삼아 가나안 땅을 심판하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군대장관으로 오셨다. 이 전쟁은 그래서 이스라엘의 전쟁이기보다 하나님의 전쟁이 된 것이다. 하나님이 대장으로 앞장서서 지취하시는 전쟁이 되었다.

2.애굽의 수치가 떠나가게 하였다. 길갈이라 하였다.

1)이스라엘의 본영이 있는 곳을 길갈이라 불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받는 애굽의 수치를 굴러가게 하였다는 의미이다. 애굽의 수치는 두 가지이다. 먼저는 애굽의 종 되었던 수치이다.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생각하면 자신들의 종된 민족이라는 것이었다.

2)둘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헤매던 이스라엘이 받는 수치였다. 애굽 사람들은 광야에 헤메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얼마나 비웃었을까? 그런데 하나님이 이제 이스라엘의 이런 수치를 굴러가게 하셨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수치스런 민족이 이제 하나님께서 세상에 우뚝 선 민족으로 세우시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3)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런 수치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 죄의 노예된 자이며 우리의 참된 창조주를 알지 못하고 헤매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수치거리다. 그런데 이런 죄 아래 있는 저주와 수치를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받으심으로 저주와 수치에서 우리를 떠나가게 하셨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셨다.

3.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자이다.

1)우리는 이제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는가? 죄와 사망과 사탄의 지배 하에서 더 이상 살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해방되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영원히 왕노릇하게 되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사실인 것같이 우리도 더 이상 죄의 체계와 권세에서 해방되었다.

2)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헤매는 광야의 생활과 같이 오늘 이 세상에서 방황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제는 하나님의 군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나가는데 쓰임받는 도구가 되었다.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으로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자로 세움을 받았다.

3)주여 임하소서! 주님의 진실한 도구로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게 하소서!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 되게 하소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뜻을 위하여 주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의 은혜와 영광이 우리를 이끌어주시어 마침내 영원한 아버지 나라로 참여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200524 왼손잡이 에훗(삿3:12-15) 이상문목사 2020.06.28 3
312 200517 가시와 올무(삿2:1-5) 이상문목사 2020.06.19 5
311 200510 오직 여호뫄만 섬기겠노라(수24:14-18) 이상문목사 2020.06.19 4
310 200503 영원한 도피성(수20:1-6) 이상문목사 2020.06.19 2
309 200426 내 기업을 주소서(수14:9-14) 이상문목사 2020.06.19 2
308 200419 정죄함이 없느니라(롬8:1-4) 이상문목사 2020.05.31 3
307 200412 사망에서 생명으로(요11:39-44) 이상문목사 2020.05.31 1
306 200405 가나안 족속 심판의 의미 이상문목사 2020.05.31 1
305 200329 태양아 머물러라(수10:12-14) 이상문목사 2020.05.31 3
304 200322 저주에서 복으로(수9:22-27) 이상문목사 2020.05.21 6
303 200315 복과 저주의 선포(수8:30-35) 이상문목사 2020.05.21 2
302 200308 패배에서 승리로(수8:1-2) 이상문목사 2020.05.21 3
301 200301 아이성의 패배(수7:1-5) 이상문목사 2020.05.21 3
300 200223 여리고성의 멸망(수6:1-5) 이상문목사 2020.05.21 3
» 200216 수치가 떠나가다(수5:7-9) 이상문목사 2020.05.05 3
298 200209 열두 돌의 증거(수4:19-24) 이상문목사 2020.05.05 5
297 200202 가 보지 않은 길(수3:1-6) 이상문목사 2020.05.05 3
296 200126 붉은 줄(수2:15-21) 이상문목사 2020.05.05 3
295 200119 마음을 담대히 하라(수1:1-6) 이상문목사 2020.01.25 14
294 200112 너는 행복자로다(신33:26-29) 이상문목사 2020.01.1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