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6 큰 성 바벨론 큰 음녀

본문: 17:1-6

 

1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에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그 여자가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일곱 번째 대접에서 바벨론이 어떻게 멸망당하였나를 간단히 보여주었다. 이제 17,18장에서 바벨론에 대한 멸망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죄악의 도시 바베론은 곧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과 대조되고 있다. 짐승의 표를 받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세상을 지배했던 큰 성 바벨론을 큰 음녀로 상징하고 있다.

1. 물 위에 앉은 큰 음녀

1)음녀의 머리에 기록되어진 이름은 비밀,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설명하였다. 물은 17:15절에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하였다. 곧 음녀는 온 세상을 권력으로 지배하는 세상의 도성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보다 사치와 부를 추구하는 것이 음녀로 표현된 것이다.

2)이 음녀의 영향력은 온 땅의 임금으로 음행하도록 하도록 하였다. 땅의 음녀들의 어미였다. 자기 영광과 세상의 부귀영화를 독차지하면서 세상으로 더욱 죄악의 길로 이끌고 있다. 사탄이 예수님께 내게 절하라 그리하면 세상의 영화를 주겠다고 하였을 때 물러가라 하셨는데 이 음녀는 자기 영혼보다 없어질 영화를 택하였다.

3)큰 음녀와 대조되는 것이 계12:1절의 해를 입은 여자이다. 붉은 용의 핍박을 받아 광야에 피신하지만 하나님의 보호 속에 양육을 받는 교회를 상징하였다. 음녀는 부와 사치로 꾸미고 음행의 더러운 것으로 금잔에 가득채워 마시지만 어린양의 신부는 속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단장한다.

2.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자

1)여자가 탄 짐승은 계13:1절이하에 나오는 바다 짐승이다. 여자는 붉은 용 사탄에게서 권세와 능력을 받은 이 짐승을 타고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큰 성 바벨론의 권세와 능력의 배후에는 이런 짐승과 사탄이 있음을 보여준다. 짐승을 배경삼아 부와 사치를 누리면서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의 피에 취해 있다.

2)음녀와 짐승 그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신부와 어린양이 선명하게 대조되고 있다. 음녀와 짐승은 타락과 심판과 멸망과 불못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신부와 어린양은 혼인잔치와 영원한 나라의 사랑의 관계로 이어진다. 우리는 짐승을 탄 음녀인가 아니면 어린양의 신부인가?

3)짐승과 음녀의 관계가 영원하였는가? 이 음녀가 오히려 자신이 의지했던 그 짐승에 의해 철저하게 수치스럽게 완전히 망하게 됨을 계17:16에서 부여준다. 악이 악에 의해 망하게 된다. 외모로는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음부에 불과했던 이 바벨론인 음녀의 마지막을 우리는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3. 큰 바벨론 곧 큰 음녀가 망하는 이유

1)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의 피에 취하였다. 붉은 용, 붉은 짐승, 붉은 옷을 입은 음녀에서 붉은 색은 잔인함, 죽음을 상징하고 있다. 땅의 짐승은 바다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경배하게 하였고 거절하면 죽였다. 열국 위에 앉아 열국을 음행으로 물들게 하면서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다 환난을 받게 하는 자는 환난으로 갚으신다.

2)기독교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다. 찬란하고 영광스럽게 치장한 여인의 실재는 음탕한 여자이다. 그러니 이것이 세상에서는 비밀이고 기이하게 보인다. 이들의 영화는 잠깐이며 순식간에 사라진다. 악이 의인을 핍박하고 승리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잠시일 뿐이고 그가 받을 심판은 두렵고 두려운 것이다.

3)큰 성 바벨론과 우리는 함께 하지 말아야 한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신다. 죄와 짝하면 잠시 영광과 사치를 누릴지 모르지만 마약과 같이 우리 영혼을 죽이고 멸망으로 이어진다. 복있는 자는 악인과 죄인과 오만한 자와 함께 하지 않는다. 오직 말씀과 함께 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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