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4 두 가지 추수(계14:14-20)
2025.08.29 22:02
250824 두 가지 추수
본문: 계14:14-20
14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5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6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18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이한 낫을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성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타디온에 퍼졌더라
일곱 대접이 있기 전에 어린양이 시온산에 강림하시고 십사만사천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쓰인 이들이 함께 하였다. 이어 세 천사의 경고의 선포가 있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말씀과 더불어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선포이며 짐승과 그 우상을 경배하는 자들이 받을 심판이었다. 이제 마지막 두 가지 추수의 환상으로 이어진다.
1. 알곡 추수하시는 주님
1)요한은 흰 구름에 앉아 있는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이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있으며 날선 낫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다. 흰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빛나는 구름이며 또한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구름 타고 오신다고 하였다. 면류관은 곧 왕권을 상징하는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다.
2)그 손에 이한 낫을 가지셨다. 주님의 재림의 목적이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여기 심판을 추수로 상징하고 있는데 단시 상과 벌만이 아니라 영원한 상태가 시작되는 시작임을 보여준다. 알곡은 창고에 쭉정이는 불에 던져지는 것으로 마지막 심판을 선포한다. 이제 주님은 그의 백성을 거두려 다시 오신다.
3)“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이제 하늘 창고에 알곡을 거둘어들일 때가 된 것이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하나도 원수의 손에 빼앗기지 않으신다. 우리 심령이 주의 생명의 씨앗이 심겨져 자라 주의 열매로 익어가고 있는가? 알곡이 들어갈 천국 곡간은 새 하늘과 새 땅이고 새 예루살렘이다.
2. 포도 추수하는 천사
1)포도 추수는 불신자들에 대한 추수이다. 이 추수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천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성전 제단에서 나온 말씀으로 보아 제단 아래 있는 순교한 영혼의 탄식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일 것이다. 악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된다.
2)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에서 나와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였다. 그 죄악의 포도송이가 다 익으면 결국 심판이 다가올 수밖에 없다. 노아의 홍수가 그러했고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이 그러하였다. 오늘 우리 시대의 죄악도 결국 다가올 심판을 성경은 예고하고 있다.
3)포도주 틀에 던져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일천육백 스다이온에 퍼졌다고 하였다. 이는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다. 일천육백 스다디온은 온 세계를 표현한 말이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곧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신 주님으로 나타내었다. 주님이 진노의 잔을 받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의 잔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 마지막 때의 반복과 더 깊고 구체적인 계시는 계시록의 구조이다.
1)여섯 째 인이 떼어질 때에 천체와 땅이 흔들렸다. 땅의 사람들은 진노의 하나님 얼굴을 보기에 두려워 떨었다. 여섯 째 나팔이 불매 사람 삼분의 일이 죽게 된다. 인을 뗄 때에는 사분의 일, 나팔재앙에는 삼분의 일 그리고 일곱 대접 때는 완전한 심판이 있게 될 것이었다. 계시록의 전체 구조가 반복이 되면서 더 구체적이면서 심화되었다.
2)아담과 언약, 노아 언약, 아브라함 언약, 다윗 언약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갈수록 그 언약의 내용이 구체화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이었지만 또한 죄악에 대한 심판을 합당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복음이 구원을 위한 것이지만 듣지 않는 자에게는 오히려 심판의 근거가 된다.
3)두 가지 추수를 통해 하나님은 분명하게 우리들에게 선포하신다. 마지막 심판에 대해 어느 누구도 핑개치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얼마나 자주 심판에 대해 경고하셨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셨는가? 그 마지막이 지금 도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