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8 작은 책(계10:1-4,8-11)
2025.06.13 14:16
250608 작은 책
본문: 계10:1-4,8-11
1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8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9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10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원대한 계획은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에 의해 인류 구원과 하나님을 대적한 이들을 향한 심판을 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섯 째 나팔이 불고 일곱 번 째 나팔이 불기 전 막간에 마지막 복음을 전할 작은 책이 요한에게 전달되고 있다.
1. 힘센 천사와 펴 놓인 작은 책(1-4)
1)힘센 천사는 얼굴이 해같고 머리에 무지개가 있고 발은 불기둥 같다는 표현으로 천상의 주님의 모습을 연상케 하지만 계시록에는 그리스도를 천사로 표현하지 않으며 또한 하나님께 맹세하는 일도 없는 것을 감안하면 하늘의 다른 천사 중 하나일 것이다. 그가 가진 작은 책의 메시지가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진 것을 상징할 것이다.
2)펴 놓인 작은 책은 어린양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인봉된 책과 다르다. 이는 세상에 공개되어야 할 앞으로 일어날 하나님의 심판과 교회가 감당할 말씀일 것이다. 이것은 계시록의 주제가 된다. 천사가 밟은 땅과 바다는 이 메시지가 온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을 나타낸다. 마지막 나팔이 불기 전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3)천사가 사자같이 큰 소리로 외칠 때 일곱 우레가 발하였다. 이것은 주님이 한 알의 밀같이 땅에 떨어질 것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났는데 이를 들었던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 했다. 요한은 일곱 우레의 내용을 기록하려고 하니 하늘의 음성이 기록하지 말라 하셨다. 알리지 않는 것은 알려 하지 말라!
2. 지체하지 않으리라(5-7)
1)메세로 표현된 메시지였다. 영원하시고 전능하시고 큰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하면서 그 천사는 하나님의 복음과 같이 지체하지 않고 이루리라 선언하였다. 하나님의 심판의 긴박성을 알리면서 마지막 하나님의 복음이 이 작은 책의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성취될 것을 선포하였다. 하나님은 언제나 정확한 시에 이루신다.
2)이제 곧 일곱 번 째 나팔과 함께 일곱 대접으로 땅과 만물을 심판하실 것이다. 세상의 나라 바벨론과 그 지도자 짐승들과 그 배후 세력인 사탄과 그 귀신들이 어떻게 망하게 되는 지를 앞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이제 그 시간이 다 되었다고 선언하고 있다.
3)일곱 번 째 인은 일곱 나팔을 나타내고 일곱 번 째 나팔은 일곱 대접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는 더 이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없는 심판 만이 있게 될 것이다. 누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무자비한 심판을 하실 리가 없다고 하였는가?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는 죄를 그냥 두실 수가 없게 한다.
3. 작은 책을 먹어버리라(8-11)
1)힘센 천사의 손에 있는 작은 두루마리 책을 가지라고 하늘의 믕성이 요한에게 명령하셨다. 그래서 요한이 천사에게 그 작은 책을 달라고 하니 가져다 먹어버리라 하여 요한은 그 작은 책을 받아 먹었다. 이것이 계시록에서 교회를 향한 주제 절이다. 교회는 이제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세상에 전할 사명을 다시 받았다.
2)먹으니 입에서는 꿀 같이 다나 배에서는 쓰게 되었다. 시편의 시인이나 에스겔과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 송이같이 달고 그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이다라고 고백하였다. (렘15:16) 그런데 예레미야가 그 말씀을 전하였을 때 그의 고백은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하였다.
3)하늘의 음성은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셨다. 요한이 온 세상에 이 작은 책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을 다시 받았다. 이것이 또한 마지막 때 교회가 감당할 사명이다. 굴송이같이 다나 그 말씀이 세상에 전할 때는 고통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감당해야 하여야 할 최고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