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1 마병대 이만만(계9:13-21)
2025.06.04 19:34
250601 마병대 이만만
본문: 계9:13-21
13여섯 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나팔 가진 여섯 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높아주라 하매 15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16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느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세상에 악은 더욱 강하게 되고 보편화될 것이고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의 메시지는 더욱 깊게 될 것이기에 세상은 더욱 깊은 어두움에 싸이게 될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그의 교회를 하나님의 인을 쳐 하나님의 백성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신다. 첫 째 화 황충 재앙에 이어 두 번 째 화 엄청난 살육의 재앙이 온다.
1. 큰 강 유브라데 강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1)금 제단 네 뿔 사이에서 나온 음성이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고 여섯 번 째 나팔을 가진 천사에게 명령하였다. 이 음성은 제단 앞에서 있는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하시는 주님이실 것이다. 유브라데 강은 에덴동안에서 발원하는 네 강중 하나로 땅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강이었지만 그 이후엔 이 강을 넘는 것은 침공을 의미하였다.
2)네 천사를 결박하기도 하고 풀어주기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이 네 천사는 사람 삼분의 일을 정한 때에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었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자기 권한에 두셨다고 주님 말씀하셨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마지막 날, 주의 날, 그 날, 여호와의 날로 표현하면서 두려운 심판의 날로 예언하였다.
3)이 여섯 번 째 나팔 재앙은 어린양의 일곱 번 째 인을 떼신 후 일곱 나팔 재앙에 속한 것이다. 땅의 재앙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고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임하게 되는 심판이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그의 계획과 성취는 이미 계획되어져 있고 준비되어져 있다. 결박된 천사를 풀어 세상에 엄청난 살육을 준비하였다.
2. 마병대 이만만으로 사탄의 지배하에 있는 세상의 죽음의 공포를 보여준다.
1)마병대는 네 천사로 움직이는 그의 졸개일 것이다. 마병대의 숫자가 이만만인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군대를 의미할 것이다. 이만한 군대를 가진 나라는 없다. 황충도 무저갱에서 나왔고 마병대도 풀러난 천사를 통해 나왔다. 세상을 지옥같은 현장으로 바꾸어버린다. 그러나 엘리사를 위해 도단성을 둘러싼 불말과 불병거를 기억하라!
2)요한은 환상 속에서 마병대의 무서운 파괴력을 보았다. 마병대의 모습은 현대 탱크와 자주포를 연상케 한다. 이는 세상에 일어나는 전쟁을 상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탄과 그의 귀신들이 주는 거짓 교훈과 우상숭배로 사람들의 영혼은 이미 영적으로 죽어 있다.(살후2:9-12)
3)아담의 범죄 이후에 하나님은 영적 전쟁 상태로 두셨다.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싸움이다. 이것이 계시록에서 적나라하게 포현되었고 사탄과 그의 부하들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이들의 죽음을 본다. 그러나 이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불못에 던져질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은 영원한 아버지 집에 있게 될 것이다.
3. 나팔 재앙으로 인해 죽지 않은 남은 자들은 회개치 않았다.
1)땅의 사람들을 삼분의 일을 죽음으로 몰아간 죄악을 회개하지 않았다. 성경은 인간의 본성의 악으로 깊이 물들어 있음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 시내산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곧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이스라엘 나라는 우상숭배로 인해 결국 망하고 말았다.
2)애굽의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은 멸망당할 지경이었지만 바로는 끝까지 완악한 마음으로 저항하다가 장자의 죽음을 당하고 결국 그 군대가 홍해에서 다 수장 당하였다. 재앙을 통해 회개하는 자는 없다.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 더 강퍅해짐을 보인다. 고통 자체가 우리로 회개하고 하나님꼐로 나아갈 수 있게 할 수 없다.
3)오직 인간의 죄된 본성을 새롭게 변화시켜 새로운 마음이 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깨끗이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유일한 생명의 길은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