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7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

본문: 7:1-4,13-17

 

1이 일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13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17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하늘의 일과 땅의 일은 연결되어 있다. 하늘에서 어린양이 책의 인을 떼실 때마다 세상에서는 여러 가지 재앙이 일어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심판과 구원을 전권을 가지고 계신다. 다섯 째 인을 떼실 때 죽은 자의 영혼들이 하늘에서 주께 탄원하시고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 어린양의 진노로 세상이 두려움에 싸인다.

1. 인을 맞은 하나님의 백성들

1)일곱번 째 인을 떼시기 전 막간에 하나님의 천사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인을 치시는 일이 있게 된다. 땅의 사방의 바람으로 땅과 바다와 나무를 해할 권세를 가진 천사에게 다른 천사가 인을 치기까지 해하지 말라고 한다.

2)인은 하나님이 그의 소유된 백성이며 그의 보호아래 있음을 증거하는 표징이다. 역사 속에 일어나는 여러 재앙이 어린양의 주권 하에 있으며 그런 재앙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계심을 보여준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의 백성을 빼앗아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언하였다.

3)그 인을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인치셨고 이는 그의 기업의 보증으로 주셨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하나님의 나라의 전사로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승리의 전쟁에 전투사로 임하게 하셨다. 또한 그 수를 십사만 사천으로 하나님의 분명한 그 뜻을 정하셨다. 이는 신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한다.

2. 아무라도 셀 수 없는 큰 무리

1)요한은 또한 아무라도 셀 수 없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으로부터 나온 흰 옷 입은 이들을 보았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분명한 수였지만 인간 편에서 보면 헤아릴 수 없는 무리였다. 그들은 이제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며 승리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다.

2)이들은 큰 소리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하면서 찬양하였다. 이는 하늘에서 울러펴지는 찬양이요 이 땅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영원히 부를 새 노래이다. 여기에 천사와 네 생물과 장로들이 화답하면서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있을지로다하였다.

3)이 흰 옷을 입은 자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신부로 준비된 자들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었는데 이는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 하였다. 우리의 의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의이며 날마다 그의 은혜에 자신을 의지하는 자만이 그 무리에 들어가게 된다.

3. 하나님은 이들에게 네 가지 은혜를 베푸신다.

1)하나님 보좌 앞에 설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 땅의 사람들은 어린양의 진노 앞에 감히 설 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길을 얻었다.

2)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 섬길 수 있게 되었다. 구약의 제사장들만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길 수있었던 것같이 오직 흰 옷을 입은 자만이 하나님을 그 앞에서 섬길 영광을 얻게 된 것이다. 이것은 기쁨이요 영광이다.

3)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가운데 장막을 치신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되심을 말한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시어 세상에 임마누엘 하셨는데 이제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장막 가운데 함께 거하시며 우리의 거처가 되어 주신다.

4)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 인생의 목마름에서 영원히 해방되고 주님을 통해 생명수로 영원히 마시게 된다.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어 우리를 영원히 보호하시고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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