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7 바다에서 나온 짐승

본문: 13:1-8

 

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7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마귀가 하늘에서 좇겨나자 땅으로 가서 여자를 핍박하였으나 실패하고 이제 여자의 후손들을 향하게 되었다. 사탄의 힘을 받은 두 짐승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하였다. 바다에서 올라운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이다. 이는 사탄의 힘을 받아 세상을 흔들고 있는 세상의 권력과 거짓 선지자들을 상징하고 있다.

1. 강한 힘을 가진 바다에서 나온 한 짐승

1)용과 비슷하게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이다. 용의 권세와 능력을 받아 세상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자신을 경배하게 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속이고 위협하여 용에게 복종하게 하려 한다.

2)이는 세상 권력의 집합 세력이다.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인다. 짐승이 나온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으로 표현하였다(17:15) 이는 세상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 다니엘이 보았던 세상 나라의 모든 힘을 가진 세력 곧 큰 성 바벨론을 상징하기도 한다.

3)머리 하나가 상처로 죽게 되었지만 낫게 됨으로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따르게 되었다. 이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이용하며 속여서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 한다. “누가 이 짐승과 싸우리요 누가 이 짐승과 같으리요이는 원래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선포한 이사야의 말씀을 이렇게 왜곡하였다.

2. 짐승의 의도와 말은 거짓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1)짐승의 의도는 용과 자신을 경배하게 하는 것이다. 이미 사도 바울도 악한 자의 나타남이 사탄의 활동을 따라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이라 하였다(살후2:9-10) 하나님과 견주면서 자신을 신과 같은 경배할 자로 높였다. 타락한 인류는 이렇게 하나님 대신 사탄과 권세자를 경배한다.

2)과장되고 신성모독의 말을 하며 하나님 자리에 앉는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다. 첫 사람 아담과 이브를 속여 죄 가운데 떨어지게 하였다. 이제 짐승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면서 세상으로 즐기게 한다. 이것이 오늘 세상의 현실이 아닌가!

3)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전쟁에서 이기고 세상을 지배한다. 이는 두 증인이 증언을 마치자 짐승과 전쟁하여 패하여 죽게 됨을 달리 표현해 주고 있다. 마지막 때는 마치 세상이 교회를 다 무너뜨리고 악이 승리한 것같이 보인다. 마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같다. 그러나 바로 그 때가 완전한 멸망과 심판의 때이다.

3. 짐승의 권세에는 한계가 있다.

1)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 어린양의 책에 기록되지 못한 땅의 사람들만 짐승에게 경배한다. 주님은 자기에게 속한 자들은 하나도 빼앗기지 않았다고 하셨다.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백성을 하나님의 손에서 어느 누구도 뺴앗을 수 없다.

2)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기한 동안만 활동한다. 성전 바깥 뜰이 이방인이 짓밟을 수 있는 기간이 있었던 것과 같다. 이 기간은 자신의 승리를 즐기는 것같이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불러들이는 일이 된다. 이 기간은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인내와 믿음을 지키는 시간이다.

3)귀 있는 자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하셨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히고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라 하셨다. 결국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은 그 행한 대로 마땅히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에 귀가 열러 듣고 마음에 새겨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하늘의 복에 참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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