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0 부활은 구원의 근거

본문: 고전15:12-19

 

12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였으니라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16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것이요 17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니라 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위대한 인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런 사랑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교훈이라고만 한다면 이는 우리가 따르지 못할 율법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죽은 자가의 부활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러면 우리 믿음은 다 헛 것이 된다.

1. 부활은 믿음의 근거이며 구원의 증거이다.

1)기독교의 믿음의 근거는 실재 예수님은 죽으셨고 장사지낸 바 되었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여호와의 종에 대한 예언에도 그리스도의 상함과 징계, 심지어 속건제물로 자신을 내어주는 사건을 말씀하고 있다.

2)초대교회 당시에도 벌써 죽은 자의 다시 살아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만약 그러하다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고 하나님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되고 복음 전하는 자도 거짓 증인이 되고 부활을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하였다.

3)제자도 여인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음을 복음서에서 증거하고 있다. 그들이 부활을 믿고 증인이 된 이유는 실재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믿음은 이런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가운데서도 믿었던 그 믿음이 곧 부활을 믿는 믿음이고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았다.

2. 부활은 새 창조의 도래임을 보여준다.

1)예수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이내 생명의 새 아침이 열러졌음을 선포하였다. 이제까지 죄와 사망이 지배했던 세상을 이제 생명의 성령의 은혜가 다스리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전에는 법과 사망이 왕노릇하였지만 이제는 주의 은혜가 왕노릇하게 되었다.

2)주님의 부활의 새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을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였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같이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니라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이다. 하늘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받지 못한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3)주님의 부활로 그의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에게 간다고 해라하셨다. 이제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가정에 입양된 자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공동상속자이다.

3. 부활은 우리 몸의 부활의 근거가 된다.

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8:11) 변화산에서 광채가 나는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신 예수님은 장차 우리가 그 영광의 몸을 입게 될 것을 예표해 주신 것이다. 이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다.

2)그러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썩고 욕되고 약하고 육된 몸을 심으면 썩지 않고 영광스럽고 강하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게 됨을 바라보고 열심히 그 몸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3)부활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약동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가진 자이다. 주님의 영광을 장차 함께 보면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죄와 사망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주의 은혜 속에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주를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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