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 큰 독수리의 두 날개(계12:13-17)
2025.07.25 13:51
250720 큰 독수리 두 날개
본문: 계12:13-17
13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14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하늘과 땅은 연결되어 있다. 하늘의 전쟁으로 마귀가 패하고 땅으로 쫓겨난 용으로 땅은 화를 입게 되었다. 이제 불못으로 들어갈 때가 얼마남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분노하여 여자와 그 남은 자손을 삼키려고 한다. 이는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이고 이로 인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1. 붉은 용은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에게 분노하였다.
1)땅의 엄청난 혼란의 배후에 용이 있음을 보여준다. 교회는 성육신하여 오신 그리스도와 한 몸되어 마귀를 이기는 유일한 복음을 가졌다. 여자로 상징된 교회는 세상의 환난으로 힘들지만 주 안에서 평안과 참된 생명을 누린다.
2)용의 공격에 대해 하나님은 여자에게 큰 독수리 두 날개를 주셨다. 용의 활동을 막으신 것이 아니라 용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시내산으로 왔을 때 하나님이 너를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였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양육하시는 곳은 광야였다. 하나님이 여자를 광야를 자기 있을 곳으로 삼으셨다. 고통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양육장으로 삼으셨다.
3)그 기간을 한 때 두 때 반 때 곧 사십두 달이다. 이방인 거룩한 곳을 짓밟는 기간이며 마귀가 땅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며 두 증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외칠 기간이며 교회가 참고 인내하면서 양육될 기간이다.
2. 붉은 용이 교회를 어떻게 핍박하는가?
1)용의 입에서 강물같이 물을 토해내어 여자를 떠내려가게 하려 하였다. 입에서 나오는 물은 사탄이 세상에 퍼뜨리는 거짓되고 왜곡된 교훈을 상징하고 있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영원한 생명수가 되지만 사탄이 내 뱉는 물은 죄악의 물결에 떠내려가게 한다. 세상은 이런 허탄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듣기를 바란다.
2)땅이 여자를 도와 입을 벌려 용이 토한 강물을 삼켰다.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로 교회를 용으로부터 보호하심을 나타낸다. 주를 고백하는 교회는 절대로 마귀가 이기지 못한다. 세속의 물결이 지금 교회를 삼키고 있다.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잠자고 있는 오늘 교회는 마귀의 밥이 될 수밖에 없다.
3)경건한 자는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미치지 못한다(시32:6) 마지막 때일수록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참된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하며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의 복음만이 교회를 이 세상과 마귀의 공격에서 이길 수 있다.
3. 용이 여자를 해하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여자의 남은 자손과 싸우려고 하였다.
1)여자를 삼키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이제 용은 여자의 남은 자들에게 향하였다. 개개인의 믿음을 흔들고 핍박으로 그 인내하는 마음을 꺾어버리고자 함이다. 신앙의 공동체 안에 있는 각 지체의 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상의 권력을 이용한다.
2)사탄은 그래서 직접적인 공격이 아니라 세상의 핍박이나 거짓된 기적이나 권세를 사용하여 교회를 공격하게 된다. 거짓과 속임수와 거짓 기적을 동원하여 속이며 빼앗고자 한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끝까지 십자가 복음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안전하며 하나님이 절대 이들을 빼앗기지 않으실 것이다.
3)사탄은 하나님 대적하고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는 교만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마침내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때까지 세상을 미혹할 것이다. 이것이 마귀의 본성이다. 우리는 마귀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