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2 두 증인의 순교와 부활

본문: 11:7-13

 

7저희가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며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니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가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재앙의 나팔이 불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 이마에 하나님의 보호의 인을 치셨고 일곱 째 나팔이 불기 전에 천사를 통해 작은 책을 주시고 두 증인을 부르셨다.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교회에게 죄악에 대한 경고와 심판에 대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셨다. 두 증인은 하나님 앞에서 그가 나아갈 길을 분명히 보여준다.

1. 그 증거를 마칠 때 두 증인과 짐승의 전쟁이 있고 두 증인은 패하고 순교한다.

1)두 증인에게 세상은 엄청난 핍박을 가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예언의 기간을 끝까지 마치자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과 전쟁을 하게 되고 패배하여 죽임을 당한다. 이것이 지난 날의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갔던 길이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고 사도 바울이 그러하였고 교회 역사 속에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 길을 걸었다.

2)무저갱으로부터 올라운 짐승은 사탄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짐승일 것이며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교회 역사는 이런 핍박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의 생명과 구원을 증거하였다. 주님도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24:9) 하셨다.

3)두 증인이 죽은 장소는 영적으로 소돔, 애굽,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하였다. 장소적 의미보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영적 상태를 의미할 것이다. 우리가 처한 곳이 영적으로 이러하다면 바로 그 곳은 순교의 땅이다. 이들 시체를 장사하지 못하게 하고 거리에 방치하여 사람들로 구경하게 하고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즐거워하며 예물을 보냈다. 그들의 강퍅함과 완악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2.삼일 반 후에 두 증인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일어서고 부름을 받아 하늘로 올라간다.

1)악인의 잔치는 삼일 반만에 끝이 나고 심판의 두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들은 큰 성 바벨론은 소돔과 고모라가 졸지에 망한 것같이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현란한 도시가 얼마나 가짜와 거짓으로 치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2)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일어서니 저들 원수도 구경하였다. 마른 뼈만 있던 골짜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생기가 들어가니 살아 일어났다. 죽었던 영혼들이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다시 일어나게 되고 원수들은 더 이상 자비없는 심판만이 남아있게 된다. 교회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다.

3)하늘로부터 이리로 올라오라하는 음성을 듣고 구름을 타고 올라갔다. 이런 부활 승천의 사건은 이미 예수님의 부활 승천 안에서 일어난 것이다. 교회는 이런 주의 부활 생명 안에서 태어난 것이다. 마지막 때에 교회의 힘은 여기에 있다. 이것이 핍박 받는 교회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가!

3.이 일로 인해 세상에 엄청난 심판이 예고되었다.

1)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졌다.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하게 한다. 장차 이 모든 것이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것을 보여주는 전조이다..

2)지진에 죽은 자가 칠천이었다. 엘리야 시대 때에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굻지 않은 이를 칠천이라 남겨두셨는데 이 때에는 칠천 명이 죽임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심판도 이렇게 분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3)남은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이 두려움은 여섯 인을 어린양이 떼실 때 세상의 임금과 왕족 등이 어린양의 진노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워 산이 차라리 자신을 덮치라고 하는 것과 같은 두려움일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함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 더 이상 핑개될 것이 없는 자신의 죄악상을 볼 뿐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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