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4 하늘이 반시쯤 고요하더니(계8:1-5)
2025.05.09 20:13
250504 하늘이 반시쯤 고요하더니
본문: 계8:1-5
1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2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어린양에 의해 인봉된 책의 인이 떼어질 때에 세상에 재앙과 하늘의 탄원이 일어나고 여섯 번째 인에는 땅에 거하는 자들이 어린양의 진노 앞에 큰 두려움에 싸인다. 그런데 장면이 바뀌어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인을 치기까지 사방의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신다.
1. 하늘이 반시동안쯤 고요하였다.
1)드디어 마지막 인을 떼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하였다. 오랜 기간이 아니라 잠시 동안 고요함이 임하였다. 극히 제한적이며 한정적인 기간이다. 이제까지 하늘의 영혼들의 탄식을 들었고 어린양의 무서운 진노의 얼굴에 떨었다 언제 세상에 무슨 재앙이 들이닥칠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2)이 고요함은 푹풍전에 임하는 고요함과 같다. 하나님의 어떤 움직임도 없어 보인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같다. 그러나 제한적이고 잠시이니 성도들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절실하다. 또한 이 고요함은 땅의 사람들에게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올 기회의 시간이다. 아주 긴박함을 가지고 있다. 잠시면 폭풍같이 재앙이 도래할 것이다.
3)이런 고요함 속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의 마음이다. 우리 삶이 밑바닥에 떨어져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느낄 만큼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에는 잠시면 곧 오실 이가 오실 것이며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그 때가 올 것이기에 인내가 절실하다.
2. 하나님 앞에서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았다.
1)고요함 가운데 일곱 천사가 세상에 심판을 경고할 일곱 나팔을 받았다. 시내산에 하나님이 임하실 때 나팔 소리가 길게 울렸고 주님의 재림시 천사장의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의 소리이다.
2)일곱 인을 뗌으로 일어날 일은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이었다. 심판에 대한 경고와 마지막 심판이 포함되었다. 자연에 가해지는 재앙이 반복되면서 더욱 강해졌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천사의 손에 의해 가해질 것이었다.
3.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향연이 하나님 앞에 올라갔다.
1)또한 그 때에 다른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금향료에 많은 향을 받았고 성도들의 기도와 합혀 향연이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 향은 그리스도께서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을 상징하고 있다. 이 향의 연기와 함께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졌다. 주의 이름으로 기도함이 얼마나 중요한가!
2)세상에 경고의 재앙의 나팔이 불 때에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기쁘시게 받으신다. 천사의 손에 들려 올려진다.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릴 것이 바로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끊임없이 드리는 기도임이 분명하다.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를 열납하신다.
4. 기도를 받으시고 향로에 불을 담아 땅에 쏟으셨다.
1)성도의 기도를 받으시고 드디어 향료에 제단의 불을 담아 땅에 부었다. 하나님이 개입할 때가 되었다. 에스겔은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은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7)하였다. 하나님의 뜻은 정해져 있다. 어린양의 손에 있다. 그러나 성도의 기도가 절실하다.
2)천사가 향료의 불을 쏟을 때에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다. 죄악이 관영할 때 노아의 홍수심판과 소돔 고모라의 불심판이 있었다. 고요함은 폭풍전야와 같이 하나님의 강력한 재앙의 심판이 올 징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