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8 나팔 재앙

본문: 8:6-12

 

6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예비하더라 7첫 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8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10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11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넷 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일곱 번 째 인을 어린양이 뗴자 하늘이 잠시 고요하였다. 이제 일곱 나팔이 예비되었고 이어 역사의 대심판이 전개될 것을 드려내었다. 그런데 향연과 함께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 앞으로 상달되었고 이로서 하나님의 역사 개입의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성도의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경고의 나팔로 이루어질 것이다.

1. 첫 째에서 넷 쨰까지의 나팔 재앙에 대한 공통적인 것.

1)첫 째 나팔은 땅 위에, 둘 째 나팔은 바다에, 셋 째 나팔은 강에, 넷 째 나팔은 해와 달과 별들에게 재앙이 일어났다. 이 재앙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우주에 일어나는 재앙으로 이로 인해 인간의 삶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인간이 자연에 타격을 입음으로 인간 삶에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된다.

2)이런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실 때에 애굽에 행하신 열 가지 재앙과 비슷하다. 이들에게 내린 재앙으로 그들이 섬겼던 자연의 신들이 무력함을 드러내었고 끝까지 강퍅한 마음을 가졌던 바로는 자기 군대를 홍해에 수장 당하는 일을 만났다. 하나님의 경고를 바르게 인식하지 않으면 일어날 일들을 이미 보여주셨다.

3)이런 나팔 재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긍휼이 없는 마지막 심판이 임할 것을 보여준다. 경고이기에 삼분의 일만 해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이 재앙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땅에 속한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리심이다. 회개할 기회를 주심이다.

2. 네 가지 나팔 재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첫 째 나팔에서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졌고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렸다. 우박과 불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때도 있었다. 식량공급에 차질로 인한 굶주림, 때로는 방사성 낙진 또는 전쟁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인간의 삶의 터전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2)둘 째 나팔에서 불붙은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된다. 바다 오염으로 인한 물고기의 죽음, 세계 교역량의 줄어듬으로 인한 경제 공황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적그리스도로 인한 엄청난 피해로 보기도 한다. 인간 사회는 이로 초토화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보호를 받는다.

3)셋째 나팔에서 하늘에서 횃불같이 타는 큰 불이 강에 던져져 강의 삼분의 일이 쑥으로 오염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마라의 쓴 물을 모세가 던진 나무 가지로 달게 되었는데 이 쓴 물은 사탄이 주는 거짓 교훈일 수 있다. 악한 자의 속임으로 미혹의 역사가 세상을 혼란케 하고 생명에서 벗어나게 한다.

4)네 째 나팔에서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다. 이들은 종교지도자나 정치 지도자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들의 타락으로 세계가 어두움으로 뒤덮이게 됨을 나타낸다. 이런 경고가 단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름은 어린양의 진노이다.

3. 반복되어지고 더욱 깊어지는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

1)이제까지 네 가지 나팔 재앙은 자연에 일어나는 것이었다. 인간의 환경에 재앙을 주심으로 인간에게 경고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 고모라의 심판을 미리 알려 주셨다.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심으로 홍수 심판을 미리 대비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경고하시지만 인간은 이를 무시함으로 진노를 쌓아가고 있다.

2)경고에서 더 큰 심판으로 간다. 자연의 재앙은 인간에게 간접적이었지만 다섯 째와 여섯 째 나팔 재앙은 인간에게 직접 고통과 죽음을 주는 재앙이다. 반복되기도 하지만 더 깊고 완벽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를 무시하는 자에게 남은 것은 오직 영원한 심판과 형벌뿐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 주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손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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