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2 저주에서 복으로

본문: 9:22-27

 

 

“22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 거주하거늘 어찌하여 우리는 너희에게서 멀다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영영히 종이 되어서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리라 24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 모든 거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을 인하여 우리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여호수아가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그날에 여호수아가 그들로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여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와 오히려 대적하는 자로 나누어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행하시는 일을 가나안 사람들은 이미 들었다. 여기에 하나님께 항복하고 돌아온 족속은 기브온 뿐이었다. 이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장차 가나안 땅에 대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을 맺었다.

1.기브온의 속임의 죄로 인해 여호와 전에 종으로 섬기는 자가 되었다.

1)기브온은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시기로 하셨음을 들었고 하나님께서 애굽과 홍해에서 행하신 일을 들었을 때에 곧 닥쳐올 자신들의 멸망을 직감하고 멀리 있는 자들처럼 위장하여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다. 이것이 자신들이 사는 길임을 믿었다.

2)하나님의 이름으로 살리기로 맹세하였기에 저들을 죽일 수는 없었다. 나중에 사울왕이 이들을 죽인 죄로 인해 다윗 때에 가뭄이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울의 친족 칠인이 죽임을 당하면서 해결된 일이 있었다. 이들을 죽이지는 못하였지만 속임에 대한 죄로 여호와의 전에 종으로 섬기는 자가 되었다.

3)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멸하는 이유는 이들의 우상숭배 죄였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죄의 종된 삶을 살던 기브온에게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종으로 살게 하였다. 이는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옮겨주신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2.이 일로 인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가?

1)자기에게 다가오는 화를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장차 다가올 엄청난 재앙이 예고되었다면 그 재앙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지혜다.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이런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께 피하여야 한다.

2)기브온은 하나님의 전에 물긷고 나무 패는 종으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 의미에서 복이다. 고라 자손은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하나님 집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84:10)이라 노래하였고 모세는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고난받는 백성과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했는데 장차 올 하늘의 보화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3)레위지파는 디나 사건으로 흩어져 살아야 하는 저주를 받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지파로 복으로 바뀌어졌다. 기브온은 비록 이스라엘을 속여 화친을 맺고 종이 되는 저주를 받았지만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연결되는 삶으로 바뀌었다.

3.죄 없는 자가 죄 있는 자의 죄값을 지불하심으로 자기 종으로 삼으셨다.

1)구원의 역사는 우리의 이성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여기 위장으로 죽어야 할 자가 오히려 하나님께 화친을 맺음으로 생명을 얻게 되는 일이 있게 되었다. 예수님이 죄가 없는 분이시지만 오히려 죄 있는 자와 같이 오시어 십자가에서 죄값을 지불하심으로 죄 있는 자를 죄 없는 자 곧 의인이 되게 하셨다.

2)“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3)복음에 나오는 수많은 병자들을 예수님이 고치신 것은 그들의 죄를 주님이 담당하실 것을 담보하였던 것이었다. 지난 날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도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구원에 이른다. 죄 있는 자들이여 곧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빨리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아와 화친을 맺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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