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 가나안 족속 심판의 의미

본문: 11:16-20

 

 

“16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남방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의 산지와 그 평지를 취하였으니 17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자기의 바알갓까지라 그 모든 왕을 잡아 쳐 죽였으니 18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과 싸운 지는 여러 날이라 19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로 저주받은 자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진멸하려 하심이었더라

 

기브온을 침략한 남부 가나안 족속이 멸망당하자 북부와 동부와 서부가 하솔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였다. 이스라엘을 이들을 멸절시킴으로 가나안 땅 일부만 남게 되었다. 이렇게 된 것은 저들의 마음이 강퍅하게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 하였다.

1. 하나님의 심판은 죄악이 관영한 때였다.

1)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무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하셨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되 그 심판의 때는 죄악이 충만한 때라 하셨다. 그래서 아무리 족속의 심판이 아브라함 자손이 사대 만에 돌아오는 그 때라 하셨다.

2)노아의 홍수도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마음의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때였다. 그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지만 훙수는 일백 이십년이 지난 후였다.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를 통해 심판을 경고하셨다.

3)세상의 마지막 때에도 노하의 홍수때와 같을 것이라 하셨다. 저들이 노아의 방주를 통해 심판을 경고받았지만 전혀 돌아보지 않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고 하였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도 마찬가지라 하셨다. 난리 소문이 있겠고,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2.마음의 강퍅함이 심판의 원인이었다.

1)가나안 정복 때에도 라합의 사람이나 기브온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저들은 이스라엘의 소문을 듣고 하나님께 항복하였고 이스라엘과 미리 화목하였다. 그 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행하심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함으로 멸망을 당하였다.

2)왜 이들이 강퍅하였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어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심판이 하나님의 책임인가? 결코 아니다. 이들의 하고자 하는대로 내버려두면 그 강퍅한 마음대로 행하기 때문에 받는 심판이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3)모두가 죄 아래 갇혔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강퍅한 마음대로 죄 가운데 행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항복하고 돌아올 수 되고 심판을 면하게 된다. 주님이 비유로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회개도 하나님의 은혜로 온다.

3. 구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다.

1)구원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에 의한 것이다. “그 자삭이 아직 나기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9:11)

2)구원은 인간의 지혜를 헛것으로 만든다.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깊은 것은 오직 성령님이 아실 뿐이다. 그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3)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셨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인간의 죄악의 강한 힘에 의해 스스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깨닫고 돌아오지 못한다. 그래서 십자가의 은헤의 복음은 오직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만 깨닫게 된다. 마지막 때 회개하는 자들도 이와 같을 것이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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