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7 가시와 올무(삿2:1-5)

2020.06.19 14:38

이상문목사 조회 수:59

200517 가시와 올무

본문: 2:1-5

 

 

“1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3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기업의 땅으로 배분을 받았지만 아직 정복되지 못한 땅을 정복하지 않고 도리어 가나안 사람과 혼인을 하고 그들의 신을 섬길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그들을 책망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좋아하는 그것이 그들에게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될 것을 말씀하셨다.

1. 죄인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1)아브라함의 언약을 따라 후손들에게 기업의 땅으로 가나안 땅을 주셨다.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고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에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어길 때는 오히려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가 임한다. 죄범한 아담에게 오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오셔서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2)죄인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의미다. 인류 역사는 하나님의 주도하에 있는 구원의 역사다. 끊임없이 찾아오시고 말씀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 마침내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3)세상의 악한 자는 인간을 멸망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생명과 안식으로 인도하신다. 그 어떤 순간에도 사탄이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뜻을 꺾을 수는 없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것으로 사탄을 영원히 이기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2. 가시와 올무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1)첫 사람 아담도 시험이 필요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은 이스라엘 자손도 시험이 있었다. 과연 이들이 하나님만을 경배하는가이다. 그래서 그들이 점령하지 못한 족속과 그들의 신이 가시와 올무가 되게 하셨다.

2)이스라엘 자손이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는 이미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서도 말씀하셨다. 결국은 이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남겨진 것이 그들에게 가시와 올무가 되어 그들을 힘들게 만들었다.

3)이렇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길 때에 오히려 고난과 역경을 만나 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께 찾게 되고 부르짖게 되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의 연약함으로 죄에 빠졌을 때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손길이었다.

3.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가시와 올무는 우리 죽을 몸이다.

1)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해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있는 것이니라그리스도인은 영은 살았지만 몸은 아직 죄 아래 있어 죽은 상태다. 몸은 죄에 종노릇하며 우리를 죄 아래로 몰아가려고 한다. 몸은 죄의 도구로 쓰임받았지만 이제 우리 속에 그리스도가 계시면 더 이상 몸을 죄의 도구가 아닌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2)사도 바울은 자기 몸의 가시를 제거해 주시기를 세 번 간구하였을 때 주님은 네 은혜가 족하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약할 때 그리스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함을 자랑하였다.

3)우리 몸은 우리에게 가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탄이 우리 생각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악의 생각부터 잘라버려야 한다. 악이 우리 몸에 둥지를 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우리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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