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2 사자 입을 막으신 하나님

본문: 6:21-27

 

21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22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서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23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24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도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 26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다니엘서는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과 권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방왕에게 꿈을 다니엘이 해석하게 함으로 하나님이 세상 나라와 왕도 그의 주권 아래 있으며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위한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원수들은 다니엘을 없애려 했지만 하나님 능력의 큼을 보이는 사건이다.

1. 다니엘을 향한 시기심은 곧 사탄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향한 마음이다.

1)메데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로 삼으려는 마음을 가진 것을 안 다른 권력자와 관리들이 시기심으로 다니엘을 제거하려 하였다. 죄된 마음의 뿌리 중 하나인 시기심으로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평생 추격하였고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2)원수들은 왕의 마음을 충돌질하여 삼십 일동안 오직 왕에게만 기도하고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겠다는 바꿀 수 없는 법령을 내렸다. 다니엘을 이것을 알고도 집에 가서 다락방에 올라가 창문을 열어놓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3)이는 단순히 다니엘을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니엘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깨뜨리고자 하는 일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그래서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도전하였다. 이 배후엔 하나님의 대적자 사탄이 있음을 보게 된다.

2. 다니엘의 믿음에 대한 원수들의 공격

1)다니엘은 삼십 일만 기도를 멈추면 어떤 어려운 일도 만나지 않게 된다. 타협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이 여기에 굴복하게 된다면 결국 원수 앞에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인간 왕 다리오보다 못하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다니엘을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던 것같이 굴하지 않았다.

2)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보고 원수들을 기뻐서 왕에게 고발하였고 사자 굴에 던져넣어지고 봉인까지 하였다. . 왕도 어쩌지 못하고 허락하고서 그 날 밤 잠도 자기 않고 번민하였다. 이제 다니엘은 살아날 어떤 가능성도 없었다. 마치 예수님이 죽어 시신이 무덤에 장사지낸 후에 무덤 입구를 돌로 막고 봉인한 것과 같았다.

3)얼마나 많은 믿음의 영웅들이 실재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고통과 핍박을 받았는가! 조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투옥과 돌로 치고 톱으로 켜고 칼로 죽였다. 이들 영혼은 계시록에 보면 하나님 제단 아래에 있었고 하나님께 그들의 피를 신원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3.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반전의 역사를 보라

1)하나님의 천사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권세를 보라!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사자 입을 막아 다니엘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게 하셨다. 이 일로 인해 오히려 다니엘은 조금도 죄가 없음이 증명되었고 하나님은 왕보다 더 큰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드려내셨다.

2)다니엘을 참소했던 바로 그 자들은 친척까지 사자 밥에 되고 말았다. 마치 모르드게를 달려고 세워둔 나무에 하만이 오히려 달리게 된 사건과 비슷하게 되었다. 세상 마지막에도 사탄이 온 세상을 뒤집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일어나겠지만 주님의 재림으로 졸지에 망하게 되고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을 예표해 주고 있다.

3)다리오 왕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기적을 온 나라에 공포하였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구원하셨음을 밝히면서 그 하나님 앞에 함무로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권세는 영원하며 그 나라는 대대에 미친다고 선포하였다. 이런 믿음이 이 세상과 죄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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