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4 화평의 언약(겔37:24-28)

2024.08.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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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화평의 언약

본문: 37:24-28

 

24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26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은 전혀 소망이 없고 죽어 무덤에 들어간 시체와 같다고 여겼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로 가득한 골짜기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그 뼈들이 서로 연합되고 생기가 들어가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다. 하나님은 이들을 다시 화평의 언약을 세워 일으키실 것을 말씀하신다.

1. 화평의 언약을 세워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겠다.

1)인간의 죄악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았고 하나님이 듣지 않게 하였다. 천지 창조는 육일로 가능한 일이었지만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이 요구되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고 그의 피를 통해 속죄되는 언약의 말씀을 하셨다.

2)하나님과 죄인과의 관계는 깨어진 불화의 관계이다. 이것을 다시 화평케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이다. 새 언약의 중보자께서 죽으심으로 그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10:19)

3)분열되었던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한 목자로 합해진다고 하셨다. 이는 한 그리스도 아래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 곧 교회로 하나가 되어 화평을 이루게 됨을 말씀한다. 하나님과 불화하는 인간에게는 인간 사이에도 불화할 수밖에 없다. 자기 욕망의 노예가 되었기에 서로 원수가 된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목자와 왕이 되신다.

1)화평의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와 왕이 되신다. 비록 다윗의 후손들은 참된 왕으로서 그의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지 못하여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말았지만 하나님은 다 베임받은 그루터기 같은 다윗의 가문에서 그리스도 예수가 태어나게 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여 영원한 왕이 되어 주신다.

2)인간 역사 속에서 겉은 양같지만 속은 이리인 자들이 삯꾼 목자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나 다윗은 오직 하나님은 나의 목자가 되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노래했다. 예수님은 죄 아래 있는 그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셨고 갈 길 잃어 방황하고 유리하는 양들에게 참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

3)이로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인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지게 된다. 율법을 선포하실 때에도 하셨던 이 말씀이 화평의 언약을 주시면서도 하신다. 이것은 장차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신다.

1)“그 땅에 거주하되 영원히 거주하게 되고 내 성소가 그 가운데 세워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하셨다. 화평의 언약으로 이제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성소를 세워 그들 가운데 함께 하겠다고 하신다.

2)이는 사도들과 선지자들 터 위에 세워졌고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이 된 교회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는 건물로 교회는 비유되어졌다. 세상은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간의 전쟁과 싸움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진정한 평화의 언약을 통해 참된 평화를 얻는 길을 그리스도를 통해 주셨다.

3)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장막이 함께 하신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시어 임마누엘이 되셨지만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다. 새 언약인 이 화평의 언약은 지금도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나가고 계신다. 교회가 그 중심이며 우리가 그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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