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1 금신상에게 절하라(단3:16-18, 23-26)
2024.09.06 22:23
240901 금신상에게 절하라
본문: 단3:16-18,23-26
16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18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23이 세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24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25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받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큰 신상의 꿈은 세상 나라의 모습이었다. 비록 신상과 같이 찬란하지만 뜨인 돌에 의해 다 무너지게 될 것을 말씀해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오히려 그 꿈에 본 신상을 본 따 금신상을 만들고 그 앞에 절하라고 명령하였다.
1. 금신상을 세운 왕의 세상 나라와 죄의 본성을 보게 된다.
1)신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주변 국가를 정복하여 대국을 이루었다.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었다. 장래에 대해 생각할 때 하나님은 이상 중에 신상을 보여주시면서 세상 나라보다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왕은 오히려 자기 절대 권세를 나타내기 위해 금신상을 세우고 절하라고 명하였다.
2)인간의 마음속의 죄악의 힘을 보게 된다. 뱀의 유혹에 의해 하나님같이 되려는 죄의 욕망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하나님보다 자신의 절대 권세와 영광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자는 풀무불에 던져 넣겠다고 위협하였다.
3)인간의 교만의 죄악은 그 배후에 항상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 자리에 앉고자 하는 사탄이 있다.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2:4) 세상 영광과 평안과 강함 배후에 있는 것은 결국 사라진다.
2. 하나님 나라의 권세는 세상의 권세와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높다.
1)포로 출신인 다니엘의 세 친구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금신상 앞에 절을 하지 않았다. “능히 누가 내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시겠느냐”고 왕이 말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내실 것이고 그리 아니 하실지라고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하였다.
2)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자 하는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권세가 드러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풀무불에 던져진 이들과 함께 한 신들의 아들이 있었고 그들은 타지도 않고 냄새도 없었다. 하나님이 능히 왕의 손에서 저들을 건져내 주셨고 하나님의 권세를 드러내셨다.
3)풀무불과 같은 고통 속에서도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이를 보고 왕이 세 친구가 섬기는 하나님을 높이지 않을 수 없었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이 더 분명하게 이방 땅에서 드러났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주시는가?
1)“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이다”(요일5: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죄악된 세상, 세상 권력의 힘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것을 이길 수 있다. 불의 세력을 이기고 사자의 입을 막기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믿음 곧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믿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을 믿는 믿음이다.
2)“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까지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세상의 힘, 사탄의 위협이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 우리 영혼까지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뵈올 수 있겠는가?
3)보이지 않는 나라가 보이는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크고 강력한 영원한 나라이다. 우리가 바라보고 마음에 간직할 나라는 주님의 나라이며 주님의 뜻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선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