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9 인자같은 이(단7:9-14)

2024.10.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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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9 인자같은 이

본문: 7:9-14

 

9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10불이 강처럼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1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시체가 상한 바되어 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12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13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다니엘서는 구약의 계시록이라 불릴만큼 장래의 일어날 일을 예언하고 있다. 이는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그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그들을 보호하고 이끄시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이 본 네 짐승과 인자같은 이의 이상도 마찬가지다.

1. 네 짐승과 작은 뿔에 대한 이상은 세상 나라의 흥망성쇠를 보여준다.

1)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보인 큰 신상에 대한 이상과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은 대체로 동일한 세상 나라에 대한 것이다. 현 바벨론 나라를 비롯하여 메데 파사, 헬라, 로마를 상징해 주고 있다. 그 나라들이 정복하고 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 나라를 주관하고 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2)“하늘에서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하늘의 네 바람은 인간 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큰 바다는 이방 세계와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고 있다. 네 짐승의 모습은 강한 힘과 권세를 가지고 주변 국가를 정복하면서 세상을 두렵게 하겠지만 마지막 작은 뿔은 집중하고 있다.

3)작은 뿔은 마지막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참람한 말을 하면서 성도들을 괴롭힌다. 이는 계13장에 나오는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같으며 살후2장에 불법의 사람과 동일하다. 세상 나라는 이렇게 야수와 같이 잔인함과 폭력성을 보여주면서 요동치는 바다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2. 심판주로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본다.

1)왕좌에 앉으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주목하게 된다. 비록 세상은 요동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나라를 심판하심을 보여준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항상 계신 분이시다. 우리 눈이 요동치는 바다만이 아니라 하늘 왕좌에 앉으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그 분은 심판주이시다. 옷과 머리털이 눈같과 양털 같이 희다. 보좌는 불꽃이고 그 불이 강처럼 흘러내린다. 수종드는 천사가 천천이요 만만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순결하심은 죄를 심판하실 수밖에 없고 그 심판을 불같이 엄격하게 시행되어 정결케 하신다.

3)큰 말하는 작은 뿔은 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시체가 붙는 불에 던져진다. 이 작은 뿔이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이 한 때 두 때 반 때로 정해져 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와 법을 바꾸려는 시도까지 하지만 결국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는 이것에 주목하여야 한다.

3. 인자같은 이가 하나님으로부터 권세와 나라와 영광을 받으신다.

1)구름을 타고 오시는 분이시다. 이는 신적 존재임을 상징하고 있다. 인자같은 분은 장차 인간으로 인성을 입으신 그 분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 분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은 이를 적용하여 자신을 인자라 부르셨다.

2)인자 같으신 분이 권세와 나라와 영광을 받으신 것은 예수님이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을 통해 하늘의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으신 것으로 성취되었다. 5장에서도 하늘에서 일찍 죽음을 당하신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돌리고 있다. 뜨인 돌이 세상에 가득한 것같이 인자의 복음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3)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다. 그의 나라와 권세는 영원하다. 모든 입이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주라 고백하게 된다.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심판하시고 만 백성이 그를 섬기게 된다. 우리는 주와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역사의 주인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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