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0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본문: 1:1-6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4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5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예수님은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바리새인들에게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서 삼일 주야로 있다가 나온 이 사건을 들어 내가 보여줄 표적은 이것 이외는 없다고 하셨다. 예수님도 인정한 요나의 기적적인 경험을 실재 일어날 사건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하셨다. 요나를 통해 구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을 선포하였다.

1. “니느웨에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1)니느웨는 이스라엘에게는 원수인 앗수르의 수도였다. 이들로 인해 국가적인 위기에 처한 때도 있었고 장차 이 나라의 침공으로 망하고 말았다. 그 도시가 이제 죄악이 가득하여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정도가 되었으니 요나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셨다. 죄악이 가득하면 하나님은 심판하셨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2)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서 니느웨와 전혀 다른 방향인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를 탔다. 요나로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들이기가 죽도록 싫었다. 그렇게 자신을 보내는 이유도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외쳐서 저들로 회개하고 심판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었다.

3)예수님은 원수같은 우리를 위해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낮아지셨다. 모든 모욕과 멸시와 수치를 당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되게 하셨다. 믿는 우리가 이 땅에서 가진 사명을 이스라엘과 같이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신 것은 하나님의 덕을 선전하기 위함이다.

2.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1)요나는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가려했던 것은 하나님은 단지 성전이 있는 이스라엘에만 계시는 지역신 정도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을 선민을 택한 것은 이들로 온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2)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의식을 왜곡하여 국수주의로 전략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스라엘 국민을 괴롭히고 있는 니느웨가 죄악으로 하나님의 심판에 처해 있음을 보고 오히려 요나는 내심 기뻐하며 망하도록 내버려두기 위해 도망갔던 것이다.

3)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바르게 알고 있는가? 호세아 선지자가 외친 말씀 곧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선포한 말씀과 같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알고 교제하고 있는가? 수많은 믿음의 영웅들이 세상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살아계신 하나님을 뵙고 있는가?

3.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에 내리셨다.

1)도망가고 있는 요나를 향하여 하나님의 참교육이 시작되었다. 욥바로 내려가고 배의 밑바닥에 내려가고 잠이 깊이든 요나였다. 배 위에서는 대풍을 만나 선원들은 각자 자기 신께 부르짖고 온갖 노력을 하고 있었지만 요나는 잠들어 있었다. 요나의 영적 상태를 보여준다. 교회가 자기 사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세상에 오히려 해가 된다. 2)요나는 선장과 무리들에게 책망의 대상이 되었다.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세상이 죄악의 물결이 휘몰아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영적으로 둔해서 잠자고 있다면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향하여 책망하지 않겠는가?

3)누구 때문에 이런 일을 만났는가 하여 제비를 뽑으니 요나가 뽑혀졌다. 요나가 하늘과 땅과 바다를 지으신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한 자신 때문이니 바다에 던지면 조용하게 될 것이라 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지자 바다가 조용해졌다. 무리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제사를 드렸다.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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