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7 여호와의 날(욜3:28-32)

2024.10.30 16:07

이상문목사 조회 수:27

241027 여호와의 날

본문: 3:28-32

 

28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내가 이적으로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어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예수님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이 궂겠다하여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하셨다.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재앙을 통해서 여호와의 날 곧 장차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엄청난 재앙과 더 나아가서 인류의 마지막 대환난을 바라보았다.

1.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이다.

1)메뚜기 재앙은 앗수르의 침공과 멸망과 영원한 심판을 예고하는 징조로 선포하고 있다. 메뚜기가 먹고 지나간 곳에는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앗수르의 침공으로 인해 맞이할 엄청난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메뚜기가 군사와 같이 행동하면서 온 땅을 덮어버리는 것으로 보았다.

2)그 날은 곧 여호와의 날이며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으로 덮인 날이라 하였다. 그런데 그것은 여호와께서 군대 앞에서 호령하시면서 이끄시고 있음을 말씀하면서 하나님에 의한 재앙임을 선포하였다.

3)메뚜기 재앙은 요한 계시록에서 나오는 나팔 재앙을 연상하게 한다. 일곱 인은 역사의 비빌을 나타내시고 이끌어 가실 어린 양에 대해 말씀하시면 그 일곱 인을 떼실 때 일곱 나팔은 장차 마지막 재앙에 대한 경고의 나팔을 의미하였다. 요엘 선지자는 이미 마지막 대환난과 마지막 심판에 대해서도 예언하고 있다.

2. 여호와의 날은 구원의 날이다.

1)심판을 예고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외쳤다. 이로 하나님은 회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럼에도 회개하지 않음으로 결국 멸망을 보게 되지만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신다.

2)요엘은 그러면서 마지막 때 부어주실 하나님의 영을 선포하였다.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남종과 여종에게 내려 주실 것이라하였다. 이는 모세가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한 것같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심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었다.

3)그러나 그 날은 여호와의 심판이 임하는 것으로 피와 불과 연기를 선포하였다. 요엘은 마지막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로 성령이 임할 것을 선포했지만 또한 마지막 심판의 모습을 선포하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을 선포하였다.

3. 교회에 임하시는 성령을 사모하라

1)이 죄악된 어둔 시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의 임하심이다. 초대 교회에 성령 강림으로 신약 교회가 탄생하였던 것같이 교회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도 성령의 내주하심에 있다. 사도행전 속에서 보여준 초대 교회의 힘은 말씀과 성령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오늘 이 시대에 흐르고 있는 불신앙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를 본다. 세상은 하나님이 이미 선포하신 그 심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교회가 이런 때에 자기 정체성을 바로 나타내어 소금과 빛으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고 세상과 사탄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

3)우리는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깊이 인지하고 있는가? 영적 감각을 다 잃어버리고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음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세상은 이미 마지막 심판이 예고되어 있다. 이런 세상을 향하여 교회는 하나님의 경고의 나팔수로서 알려야 한다. 메뚜기 재앙과 같은 세상 멸망의 징조가 얼마나 많은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8 250119 처음 사랑을 가지라(계2:1-7) 이상문목사 2025.03.20 1
557 250316 봉인된 책을 받으신 어린양(계5:1-8) 이상문목사 2025.03.20 1
556 250309 천상의 예배(계4:1-6) 이상문목사 2025.03.14 9
555 250302 미지근한 교회(계3:14-20) 이상문목사 2025.03.05 15
554 250223 적은 능력으로 말씀을 지키는 교회(계3:7-13) 이상문목사 2025.02.28 17
553 250216 살았다하나 죽은 교회(계3:1-6) 이상문목사 2025.02.18 13
552 250209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는 주 이상문목사 2025.02.14 10
551 250126 죽도록 충성하라(계2:8-11) 이상문목사 2025.01.31 7
550 250112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영광의 주님(계1:9-12,17-20) 이상문목사 2025.01.16 14
549 250105 구름타고 오시리라(계1:4-8) 이상문목사 2025.01.10 14
548 241229 주와 같은 신이 어디있으리이까(미7:7-11,17-18) 이상문목사 2025.01.02 15
547 241222 메시야 탄생시 영적 전쟁(계12:1-6) 이상문목사 2024.12.27 15
546 241215 메시야 왕의 통치(미5:1-6) 이상문목사 2024.12.20 26
545 241208 아끼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욘4:1-7) 이상문목사 2024.12.13 18
544 241201 뜻을 돌이키사(욘3:1-6,10) 이상문목사 2024.12.06 20
543 241124 사마리아인의 감사(눅17:11-19) 이상문목사 2024.11.29 18
542 241110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욘1:1-6) 이상문목사 2024.11.15 20
541 241103 다윗의 무너진 장막(암9:11-15) 이상문목사 2024.11.07 16
» 241027 여호와의 날(욜3:28-32) 이상문목사 2024.10.30 27
539 241020 음녀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호3:1-5) 이상문목사 2024.10.25 23